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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노벨상 원하는 트럼프 심리 교묘히 이용하는 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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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9-09-2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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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죤 햄리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소장이 24일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북한은 전략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잘못된 협상의 길로 유인 하려는것 같다"고 했다. 이어 "북한은 노벨 평화상 수상 등 국제적 명성
쌓으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심리를 간파하고 협상에 교묘히 이용하고 있다" 며 "최근 워싱턴에선 김정은의 비핵화 진정성. 그리고 북한과 협상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본심이 뭔지에 대한 의구심과 회의론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클린턴 행정부에서 국방부 부장관을 역임한 햄리 소장은 2000년 부터 CSIS 소장을 맡고있다. 1962년 워싱턴에 설립된 초당파 성향에 CSIS는 세계적인 전문 안보 씽크탱크다.학술대회 참석차 최근 방한한 햄리 소장은 이날 서울 한남동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북한은 전략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잘못된 협상의 길로 유인하려는것 같다"며, "미 정부도 마찬 가지지만 문재인 정부도 북한 정부에 호응하려고만 하지말고 차분히 지켜보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9월 평양 공동선언"이 나온지 1년이 됐다. 안타깝고 놀랍게도 한국은 할것 못할것 다 했지만 부관은 미사일만 쏘고 공동선언에 걸맞는 실천은 전혀 없었다"고 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문 대통령의 노력에 존경을 표한다"면서 서도 "하지만 북한은 지난 1년간 의미있고 실질적인 평화 조치는 하지않고 타미플루등 인도적 지원을 해주려는 한국의 성의만 거절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이어 "이제는 트럼프 정부나 문재인 정부가 북한의 입만 보고 끌려갈게 아니라 비핵화 협상과 관련한 전략적 틀을 짜고 여기에 북한이 따라오도록 해야한다"고 했다.


  햄리 소장은 문재인 정부가 2년이 넘도록 북한인권국제협력 대사를 임명하지않고 '공석'으로 방치한 것에 "실망 스럽고 화가 난다고 했다" 그는 "협상 때문에 인권을 뒤로 제처놓아도 된다는 발상을 한국 정부 관료들이 한다니 이해가 되지않는다"며 "그려면 한국과 북한이 무슨 차이가 있느냐"고 했다. 그는 "북한 비핵화 협상을 하는 이유는 지금 이들(북한 인민)에게 없는 자유를 안겨 주기 위한 것"이라며 "이런 핵심 가치를 저버린다면 지금하는 협상은 무엇을 위한 것이냐"고 했다.


  햄리 소장의 지적과 같이 지금 북한은 노벨상에 도취돼 있는 트럼프 대통령을 심리적으로 교묘히 이용하면서 탄도 미사일을 계속 쏘아도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나라도 한다며 괜찮다는 식으로 말했다. 북한이 3000t급 신형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 을 실전 배치 준비 상황이라는 데도 괜찮다는 말이 나오는지 의문이다. 지금 트럼프 대통령은 노벨상에 취해 있을 때가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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