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트럼프의 대북 경고 "무력을 사용할 수도 있다"
이 도 근 논설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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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9-12-21 10:11본문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중인 지난 3일 런던 주재 미국 대사 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금 우리 (미국)는 역대로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을 사용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는 '연말 시한을 강조하며 잇따라 미사일과 방사포를 발사하며 도발 수위를 높여온 북한에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북한은 이날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무엇으로 선정하는 가는 전적으로 미국의 결심에 달려있다"며 미국에 약속한 '중대 조치'(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발사 유예)의 파기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하이노 크링크 미국 국방부 동아시아 담당 부차관보는 지난 4일 "(북한에 대해) 군사적 욥션이 철회된 적은 없다"고 말했다.북한은 "7일 오후 서해위성 발사장에서 대단히 중대한 시험이 진행됐다"고 발표했다.
서해위성 발사장은 평양북도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이다. 북한은 구체적인 시험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 CNN은 앞서 5일 동창리 부근 이상 동향이 포착됐다며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미일(ICBM)을 발사하기 위한 엔진 연소실험을 재기하는 것있 수 있다"고 보도 했다.
북한이 비핵화 협상 시한인 연말을 앞두고 '레드라인'으로 여겨지는 ICNM 시험발사 재개 가능성을 시사하며 압박 강도를 높인 것이다.
이런 북한의 움직임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관계는 매우 좋지만 약간의 적대감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북한을 향해 경고의 강도를 높인것이다. 갈수록 수위가 높아지는 북한의 도발 위협은 일촉즉발의 대치 국면을 조성해 협상의 주도권을 쥐려는 특유의 벼랑 끝 전술이다. 내년 대선을 앞든 미국 행정부가 한반도 긴장 상황을 원치 않을 것이라는 계산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북한이 심리적 임계점을 깨는 도발을 감행한다면 미국도 군사적 욥션을 검토하는 강경 대응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미 의회에서 북한의 도발 움직임에 대해 "기회의 다리를 불태우지 말라":느 경고가 나오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 의회 전문지 더힐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가까운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북한이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NM)시험 발사로 돌아가면 이는 트럼프 대통령과 '윈.윈(상생)' 합의를 할 마즈막 가장좋은 기회를 파괴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북한이 미국을 핵무기로 타격할 군사적 능력을 개발하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도발하면)충돌로 접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이 그(도발의) 길을 택한다면 이용할 수 있는 다리를 불태우게 될 것"이라고 했다.
문제는 간단하다. 북한이 미국을 상대해서 이길 수 있느냐다.트럼프의 대북 경고는 '30분 안에 평양을 때릴 ICNM 시험 경고'라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