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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참된 자식의 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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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0-01-1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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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가족 고령화 시대에 발생하는 많은 사회적 문제에서 가장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은 나이가 들어 거동이 불편한 부모님을 어떻게 모시는 것이 효도를 다하는 것일까?


 고민도 하고 어떤 이는 짜증스러운 불효로 노인을 학대하는 소식에 더한 우울한 마음을 갖는다.


 나이가 들어 병들어 아프고 몸이 쇠잔하여 혼자서 생활하기가 어려워지면 모두가 자신의 살아온 세월을 원망하면서 빨리 죽기를 바라고 있다. 부모들은 많은 자식들에게 빈자리 마른자리 갈아 누이며 손발이 다 닳도록 키워 주었건만, 그들은 자기가 잘나서 출세한 것으로 착각하고 나이 든 부모에 대해선 방관하는 오늘의 세태이다.


 더욱이 부모가 갖고 있는 재산이 없으면 더한 서러움을 주고 심지어 전화까지 멀리하는 자녀들을 볼 때면 ‘자식 없는 것이 상팔자’라는 옛말이 실감 있게 들린다.


 노인 인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노인들은 4가지 고통을 수반한다. 첫째가 빈곤이요. 둘째가 질병이요. 셋째가 고독이요. 넷째가 무위(無爲) 즉 역할상실이다. 모든 노인들이 겪게 되는 고통이지만 그중 질병으로 인한 고통에서 찾아오는 치매는 우리를 더욱 불안하게 한다. 지금 노인 10명당 1명이 치매노인으로서 77만 명이 치매증세를 앓고 있다.


 그런데 노인들이 아프면 당연히 ‘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주사나 약 처방이 필요하지 않은 노인으로 혼자서 거동이 불편하고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요양원’을 선택해야 한다.


 전제 조건은 건강보험공단에서 심사를 통해 최종 2등급 점수를 받아야 하고 치매는 5등급을 받아 심사를 거쳐 시설에 입소가 가능하고, 3등급 이하는 집에서 요양보호사를 통한 3시간의 돌봄을 받게 된다.


 그러나 부모들의 70%는 가정에서 돌봄을 받기를 원하고, 가능하다면 정 들었던 집에서 지내는 것이 정서적으로 안정적이다.


 내 생활이 정 돌봄이 힘들다면 몰라도 얼마 남지 않은 삶을 고생은 되지만 집에서 부모를 봉양하는 가치가 참된 자식의 도리가 아닌가 생각한다. 신동언 청주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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