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일보

메인페이지로 가기  최종 기사편집 : 2026-11-01 02:01:54
국정일보
사이트 내 전체검색
모토


오피니언

[기자수첩] ‘홍준표·김태호·김병준’ 험지 출마 대승적 결단을 바란다.

페이지 정보

게시일 : 2020-02-18 10:32

본문

b1b43a8cc03620f945af44dbd1d56f1c_1581989665_6985.jpg 

 

6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1대 총선 정국에 초대형 이슈가 연이어 터지고 있다.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지난 9일 새보수당과 자유한국당의 신설 합당을 제의하면서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
이에 앞서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지난 7일 험지로 일컬어지는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했다. 두 야당 지도자의 잇단 선언은 자기희생을 바탕으로 한다.

​
이번 총선의 최대 변수인 중도·보수 야권 통합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유 위원장의 불출마는 탄핵사태 이후 대구지역 일부 보수성향 시민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유승민 거부 반응’을 불식시킬 계기가 될 것이다.

​
표심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편 김형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9일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를 각각 만나 서울 강북과 창원 성산이나 양산을 출마를 요청했지만, 두 사람 모두 “고향 출마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40분 밀양 소재 홍준표 전 대표 사무실을 방문에 40분동안 비공개 회동했고, 오후 2시 30분부터는 거창 소재 김태호 전 지사 사무실을 방문, 1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

​
공관위원장의 행보로는 상당히 이례적이라, 홍 전 대표와 김 전 지사의 최종 결단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
김 위원장은 비공개 만남 이후 홍 전 대표 사무실에 모인 지지자들과 만나 “지금 대한민국이 위기 상황인데 홍준표 대표가 밀양·창녕 등에서 활동하는 게 좋겠는지 서울에 가는 게 좋겠는지 등에 대해 충분히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요구할 때 지도자는 어떤 자세를 취하는 게 맞는지에 대화를 나눴다”며 “홍 전 대표는 고민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
김 위원장은 홍 전 대표 지지자들을 향해 “홍 대표가 고향에 출마해야 하는 여러분의 마음도 충분히 알지만, 여러분이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서 조언을 해줘라”라고 ‘험지’ 출마를 거듭 촉구했다.

​
이후 “오늘 (홍준표 전 대표) 손잡고 서울 올라가려고 그랬다”며 홍 전 대표와 포옹을 나눴다. 김 위원장의 이날 밀양 방문에도 불구하고, 홍 전 대표는 서울 출마에 부정적인 뜻을 고수했다.

​
그는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나 “난 고향 출마에 대한 마음에 변함이 없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홍 전 대표와의 회동 이후 거창으로 이동해 역시 고향 출마를 고집하는 김 전 지사를 만나 험지 출마를 설득했다.

​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거창군 소재 김태호 전 경남지사 사무실을 찾아 김 전 지사를 50여분간 비공개로 만나고 돌아갔다. 김 전 지사는 김 위원장이 사무실을 떠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위원장이 민주당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출마한 경남 양산 출마를 권유 했다”고 전했다.

​
김 전 지사는 이에 대해 “이미 밝힌 대로 고향 출마에 변함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전했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가 이 같은 의지를 밝힌 것은 당 지도부의 험지 출마 요구가 계속되자 사실상 거절한 것이다.

​
하지만 공천관리위원회의 전직 대표 및 광역자차단체장 등의 전략 배치 방침을 발표하며 최후통첩성의 압박이 이어지자 급기야 반발까지 했다. 김 전 지사는 “정치공학적으로 접근하면 민심과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며 “그런 요구를 하는 것도 이해는 되지만, 최소한 마지막에 본인의 목소리를 존중해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두 사람의 이 같은 발언으로 볼 때에 당장 경남 캠프를 철수하고 수도권 등 험지로 옮길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만약 한국당이 정무적 판단으로 공천 배제 할 경우 무소속 출마도 불사한 뒤 당선되면 복당하는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이에 앞서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대한민국 정치 1번지’라는 종로 출마를 선언했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1위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총리와 진보-보수 간 빅매치를 벌이겠다는 것이다.

​
그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민심을 종로에서 시작해 서울, 수도권,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의 출마가 보수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방아쇠가 될지, 아니면 장렬한 옥쇄로 마무리 될지 아직 모른다.

​
조금 늦긴 했지만 올바른 선택이다. 그간 황 대표와 유 위원장의 마음 고생이 많았을 것이다. 한국당 중진 김무성 의원은 “야권 통합이 이뤄지면 광주, 여수 등 어느 곳이든 당이 요구하는 곳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
중진들의 험지 출마를 이끌어 내는 물꼬가 트였다. 홍준표 전 당대표,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 등 중진들도 늦었다는 핑계만 대면 안된다. 대승적 결단을 해야 한다. 그것이 자신들을 몇차례씩 국회로 보내주고 대한민국의 지도자로 키워준 국민과 당원들에 대한 보답이다.

​
한편 이날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은 “당의 지도자급 인사, 당과 나라를 구하기 위해 최전선으로 나서서 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은 성명서를 통해 “종로에서 싸우겠다는 당 대표처럼 경남의 지도자급 인사들도 희생의 길을 걸어 달라”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격전지로 말머리를 돌려 달라. 최전선에서 바람을 일으켜 달라”고 강조했다. 경북주재 본부장 : 최 규 환. 

국정일보기자모집(서…
(서브)고향사랑
가평군의회
경찰신문

국정일보

제호 : 국정일보 | 등록번호 : 서울가 00314 | |.편집인/발행인 대표회장 : 권봉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일복
등록일 : 2009년 10월 15일 | 최초 발행일자 : 2009년 10월 15일 | 주소 : [02636] 서울시 동대문구 한천로 2길 107, 9층 (장안동, 형인타워)
대표 (02)2216-0112 | 편집국 (02)2217-1137 | 광고국 (02)2217-1102 | Fax : (02)2217-1138 | e-mail : press1102@hanmail.net
본 사이트의 모든 기사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사용 및 전제를 금합니다.
Copyright© Since 2006 국정일보.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HAZONE.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