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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全美경제연구소의 독일 탈원전의 민간 및 외부 비용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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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0-01-1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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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가 탈(脫)원전의 모범의로 거론하는 독일에서 탈원전의 공백을 석탄 화력발전으로 메우르라 대기오염이 심각하게 연간 1100여 명이 추가로 사망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경제 연구 기관인 전미경제연구소(NBER)는 최근 독일 '탈 원전의 민간 및 외부비용'이란 보고서에서 "독일은 원전 공백을 대부분 석탄 발전으로 메우고 있다'며 이에 따라 대기오염이 12%나 증가 했으며. 이 때문에[ 연간 사망자가 1100명 더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탈 원전에 따른 독일의 사회적 비용은 연간 약 120억달러(약 14조원)에 이르는데. 이 가운데 70%% 이상이 화석원료를 태울 때 배출되는 대기오염에 따른 사망율 증가 때문"이라고 했다. 독일은 2011년 일본 후꾸시마 원전 사고 이후 2017년까지 전체 원전 17곳 가운데 11곳을 폐쇄했으며 2022년까지 모든 원전을 폐쇄할 계획이다.


 보고서는 "많은 국가가 원전 사고 위험과 사용 후 핵원료(핵폐기물) 처리에 대한 우려 때문에 탈원전을 추진하고 있다"면서도 "독일의 탈 원전 이익은 대부분 사고 위험과 사용 후 핵원료 처리비용 절감에 따른 것인데.많아야 20억달러에 불과해 탈 원전으로 발생하는 비용 120억달러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탈원전으로 독일 전기료가 급등 했고. 기후에도 악영향을 끼쳤다고 지적했다. 독일의 가정용 전기요금은 2017년 하반기 덴마크를 제치고 EU 최고가 됐다.


 전미경제연구소는 대학교수 등 북미 지역 1400여 경제학자가 속해 있으며.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를 32명 배출한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민간 연구소중 하나다. 최근 주요 국가의 탈원전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잇달아 냈다.


 지난해 10월엔 일본 후쿠시마 사고 이후 원점 가동을 중단하고 값비싼 수입 원료인 LNG(액화천연가스) 등 화석연료로 대체하는 바람에 전기료가 급등해 제때 난방을 하지 못하고 사망한 사람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사망자 보다 훨신 많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문제인 정부의 '탈(脫)원전'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의 모델 국가로 꼽히는 독일에서 '2030년 까지 독일 전체 전력 소비의 65%를 재생에너지로 충당 하겠다'는 정부 목표가 달성 불가능하다는 언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에 비해 풍력..태양광발전에 유리한 조건을 가진 독일에서 조차 탈 원전 정책의 타당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것은 충분히 재고해야할 국가적 과제라고 할  것이다.
                                                                                    이 도 근 논설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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