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해외 나간 돈 57兆. 국내 들어온 돈의 3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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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9-12-27 19:29본문

하나금융.투자.인력 트랜드 분석에 의하면 해외투자금 1년새 30% 넘게 증가하고 외국인의 국내 투자는 20조원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은 200만명을 돌파하고 있다.
지난해 해외 투자로 국내 들어온 돈의 약 세 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돈이 밖으로 나간것과 달리 사람은 국내로 들어왔다. 내국인의 해외 이주는 감소 추세지만 국내 외국인 거주자는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9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간한 '해외 투자와 인적 자원의 인 앤 아웃(In and Out) 트랜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직접 투자금액은 497억달러(약 57조8000억원}이였다. 외국인 투자로 국내에 들어온 172억달러(20조원)보다 2.99배 많았다. 해외 직접투자는 2014년 이후 5년 연속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도 해외 투자 증가 추세는 지속되고 있다. 올 상반기 해외 직접투자. 금액은 30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 넘게 뛰었다. 연구소는 "국내 제조기업의 베트남.중국 등 아시아 지역 진출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투자 금액 자체로만 보면 미국(76억5500만달러)가 가장 많았다. 그러나 최근 눈에 띄게 늘고있는 것은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 대한 투자다. 중국 투자 금액(36억5500만달러)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로 늘어났고. 전체 투자 가운데 89%가 제조업 분야에 들어갔다. 베트남(19억1600만달러) 투자도 제조업이 69.7%로 높았고 부동산업은 5.9%를 차지했다.
특히 베트남에는 최근 1년간 신규법인이 859개 설립됐다. 미국(544개).중국(485개)을 뛰어넘는 숫자로 국내 기업의 베트남 투자 진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내국인의 해외 이주는 지난 2005년 2만7348명으로 치고치를 기록 뒤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다.
지난해 해외로 거주지를 옮겼다고 신고한 사람이 6330명에 불가했다. 그중에서도 80% 이상은 이미 해외 거주자인데 거주지를 다른 국가로 옮겼다고 신고한 경우였다.
초.중.고생의 유학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그럼에도 초등학생의 말레이시아 유학이 전년 대비 45%증가한 것은 눈여겨볼 만하다.
고은아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 연구원은 "카나다.말레이시아.베트남 유학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안전한 환경과 경제적 비용을 우선시하는 부모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다"고 말하고있다.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인은 2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외국인은 205만 명으로 전년 대비 10.4% 늘어났다. 국내 전체 인구의 4%수준이다. 국적별로는 중국(45%).베트남(10%).태국(9%).미국(4%0.순이다. 지난해 한국에 취업하러 들어온 외국인 근로자수는 43만명으로 5년 새 5만명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