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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장동혁 의원 계엄사과·용기였다....진실한사과는 국민 앞에서 평가받는다

작성일 26-01-08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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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김석원 보도국장


장동혁 의원의 계엄 관련 발언과그에 따른 비난을 감수한 사과,이것이 정치의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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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말의 속도가 아니라 책임의 무게로 평가받아야 한다. 최근 장동혁 의원의 계엄 관련 발언과 그에 따른 사과 기자회견을 둘러싸고 정치권의 공방이 거세다. 사과가 늦었다는 비판, 당 차원의 징계 논의, 정쟁으로 몰아가려는 시도까지 뒤섞이며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 혼란 속에서도 분명히 짚어야 할 대목이 있다.


장동혁 의원의 이번 사과는 쉬운 선택이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정치권에서 사과는 종종 약점으로 해석된다. 특히 당내 갈등과 정치적 부담이 극대화된 상황에서 대표가 직접 나서 국민 앞에 서는 일은, 계산으로만 움직이는 정치인이라면 피하고 싶은 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동혁 의원은 책임의 자리를 외면하지 않았다. 논란의 중심에서 물러서지 않고, 국민에게 불편과 혼란을 준 점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이것은 단순한 유감 표명이 아니다. 비난을 감수한 사과, 다시 말해 정치적 손실을 알면서도 선택한 책임의 행위다. 그 자체로 정치적 용기라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다.


사과의 시점을 문제 삼는 목소리도 있다. 그러나 정치는 타이밍만으로 재단할 수 없는 영역이다. 더 중요한 것은 사과의 형식이 아니라 사과의 진정성이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장동혁 의원은 변명이나 책임 전가에 머무르지 않았다. 갈등을 키우는 언어 대신, 책임을 인정하는 언어를 택했다는 점에서 그 메시지는 분명했다.


정쟁의 관점에서 보면 공격은 쉬운 선택이다. 그러나 국가 정치가 늘 상대를 무너뜨리는 데만 집중한다면, 국민에게 남는 것은 피로감뿐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기자회견은 갈등의 불씨를 키우기보다, 정치가 스스로를 성찰할 수 있음을 보여준 장면이었다.


국민 여론 또한 단일하지 않다. “사과가 늦었다”는 비판과 함께 “그래도 지금이라도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인 것은 평가해야 한다”는 인식이 공존한다. 이는 국민들이 완벽한 정치인을 요구하기보다, 잘못 앞에서 물러서지 않는 정치인을 원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사과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장동혁 의원의 이번 선택이 정치적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사과조차 하지 않는 정치보다 사과할 줄 아는 정치가 더 건강하다는 사실이다. 대표로서, 그리고 공인으로서 감당해야 할 책임의 무게를 피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기자회견은 결코 가볍게 폄훼되어서는 안 된다.


정치는 결국 기록으로 남는다. 이번 사과가 시간이 지나 ‘논란의 연장’으로 남을지, ‘책임 정치의 출발점’으로 남을지는 이후의 행동에 달려 있다. 다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분명히 말할 수 있다.


비난을 알면서도 국민 앞에 섰던 국민의힘 당대표 장동혁 의원 그 선택, 그것이 정치의 용기다.그 선택, 그것이 정치의 용기다.


충남=보령.서천=[국정일보 김석원 보도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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