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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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수리처럼 창공을 차고 오르는 믿음은 하나님께 나와 우리 짐을 맡기는 모습을 기쁘게 여기고 맞아주십니다. 하나님은 고통을 없애주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고통을 이길 수 있게 하시는 하나님이시고, 고통을 통해서 더 깊은 하나님의 사랑을 맛보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면 예수님이 성령님으로 우리 안에 오셔서 계십니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 계시면 그 순간부터 죄의 저주가 물러가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구원받은 존재가 되어 천국에 가게 되고 마음의 천국이 이루어집니다.
마음의 천국이 이루어지면 '내가 바꿀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일 수 있는 평안이 생기고,
반대로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꾸려고 하는 용기와 열정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을 분별하는 분별력이 생길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님이 우리 안에 오시면 그때부터 육적인 생활은 영적인 생활로 바뀝니다.
육적인 생활과 영적인 생활은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다른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육적인 생활은 사람을 바라보는 것이고, 영적인 생활은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사람을 바라보면 불만과 불평이 생기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면 만족과 평화가 생깁니다.
이 보는 눈을 바꾸지 않으면 교인은 될 수 있어도 은혜를 아는 성도는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다른 것을 몰라도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조금 어렵다고, 내 뜻대로 안 된다고 하나님을 향해 불평하거나 원망해서는 안됩니다.
어떤 목사님 얘기입니다.
여름에 더우니까 아이가 하드를 하나 사들고 들어왔습니다.
목사님이 아이에게 한 입만 먹자고 해서 한 입 먹었는데 그만 너무 많이 먹어버렸습니다.
그러자 아이가 반밖에 남지 않은 하드를 보더니 "아빠! 진짜 목사님 맞아요?" 하더랍니다.
목사님은 자기 아이의 그 말을 듣고 오만 정이 다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제까지 아빠가 해준 것은 생각지 않고 하드 하나 가지고 그렇게 말하느냐는 것입니다.
그때 목사님은 사람이라고 하는 존재는 평생 잘해주다가도 한번만 못해주면
부모자식간도, 형제간도, 부부사이도 다 이럴 수 있겠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사람은 아무리 잘해 주어도 한 번 잘못한 것 같으면 그것만 생각하고,
열 번 잘해도 한 번 허물이 드러나면 그 허물만 기억하는 경우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부모가 자녀를 위해 다 쏟아 부어도, 늙어서 부모님이 조금 달라고 하면 짜증을 냅니다.
우리에게는 그런 모습이 없습니까?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살아야 합니다.
일이 잘 풀려도 "우리가 잘해서 그렇다"고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로 알아야 합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제일 자신 없는 것이 남 앞에 서서 어떤 발표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대학교 졸업할 때까지 남 앞에서 발표 한 적이 거의 없고, 전혀 그런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처럼 남 앞에서 서면 가슴이 떨리고 혀가 바로 굳어지는데 어떻게 목사가 되겠습니까?
저의 삶을 되돌아보면 어느 것도 내 것이 아닙니다. 다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것입니다.
모두 그런 은혜로 사는 것입니다. 그 은혜를 잊지 말고 항상 주님 안에 있어야 합니다.
어떤 목사님이 탈진했습니다. 설교할 힘이 없어서 며칠간 휴가를 내고 시골로 갔습니다.
시골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수요일이 되어 한 조그만 교회의 수요예배에 참석했습니다.
목회자도 없이 한 나이 든 평신도가 예배를 인도하는데 낯선 사람 때문에 긴장했는지
더듬거리면서 "우리는 주님 안에 거해야 합니다"는 그 말만 계속 반복했습니다.
설교가 익숙한 목사님에게 그분 말씀이 답답하게 느껴졌지만 음미할수록 새로웠습니다.
그날 저녁 목사님이 "그래! 내가 주님을 모시고 다시 일어서야지!" 하고 결심하니까
마음에 성령님이 주신 평화가 임하고, 그 순간 탈진에서 벗어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람관계는 내 짐을 상대방에게 맡기려고 할 때 틀어집니다. 그러면서 탈진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관계는 내 짐을 하나님께 맡기려고 할 때 생깁니다. 그러면 힘이 생깁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 나와 우리 짐을 맡기는 모습을 기쁘게 여기고 맞아주십니다.
하나님은 고통을 없애주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고통을 이길 수 있게 하시는 하나님이시고,
고통을 통해서 더 깊은 하나님의 사랑을 맛보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