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여야 원팀 한일 의원, 4년 만에 친선 축구...한국, 5:3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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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2-11-26 20:55본문
정진석 "관계발전 염원…국민 위로"
日 회장 "양국 새로운 시대 킥오프"


국정일보[권봉길 .장상봉 기자]=2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2년 한일월드컵 개최 20주년 기념 한·일 국회의원 축구대회에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인 정진석 국회의원축구연맹 회장이 에토 세이시로 일한의원축구연맹 회장과 사인볼을 교환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 회장,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 아이사와 이치로 의원, 에토 회장
국정일보 [권봉길.장상봉 기자]=한·일 국회의원들이 4년만에 축구 대결을 펼쳤다. 한국이 5-3으로 일본을 이겼다.
국회사무처는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제12회 한·일 국회의원 축구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2018년 일본에서 열린 뒤 4년 만에 개최됐다.
개회식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은 “오늘 축구대회가 한·일 양국의 협력을 촉진하는 끈끈한 접착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일 의원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2018년을 끝으로 중단됐던 한일 의원 축구대회를 4년만에 다시 열게 됐다"며 "양국 관계의 발전을 염원하는 뜻깊은 친선경기를 통해 양국 국민에게도 위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에토 세이시로 일본 자민당 의원은 "오늘 대회가 한일 양국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시작이자 킥오프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한국어 인삿말로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한국은 5-3으로 이겨 일본과의 역대전적에서 7승2무3패의 우위를 이어갔다. 양 팀 최우수선수로는 한국의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과 일본의 이시카와 아키마사 자민당 의원이 각각 선정됐다.

한일 국회의원 선수들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12회 한·일 국회의원 축구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1.26.
한일의원연맹 간사장인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02년 한일월드컵 20주년 한일 친선대회인 만큼 한일 공동개최를 기념할 뿐 아니라, 2022년 월드컵이 카타르에서 진행 중인데 한국 선수들이 열심히 뛰고 있어 민주당 의원들도 한일전인만큼 친목에 더해 반드시 승리한다는 각오로 뛰겠다"고 다짐했다.
외국을 상대로 유니폼을 입게 된 여야는 협치 시동에도 뜻을 모았다.
정 위원장은 "축구정치, 축구외교가 되는 것 같은데 결속과 화합을 바라는 국민 뜻에도 부응하고 여야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라고 했다. 윤 의원도 "일본 팀을 상대로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함께 땀을 흘리고 나면 예산과 산적한 문제가 함께 해결 가능하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일 국회의원 축구대회는 2002년 한일월드컵 성공적 개최를 위해 1998년 시작돼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한국에서 7차례 일본에서 5차례 열렸고, 이날 경기는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 20주년을 기념해 개막전이 열렸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됐다.
국정일보 [권봉길.장상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