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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웰빙] 손바닥·손등·손톱 등 구석구석 씻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 감염병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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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0-02-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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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태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감염병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에도 확진 환자들이 있는데 이들이 격리되기까지 활동한 지역에서 2차 감염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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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지키기 등을 지켜야 하며 특히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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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등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방법과 마스크 고르는 법 등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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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손 씻기는 ‘자가 예방접종’과도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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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손 씻기는 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에서 ‘자가 예방접종’에 비유할 만큼 감염병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수인성 및 식품 매개 감염병의 50~70%, 폐렴 등 의 감염은 40~50%가 적절한 손 씻기 실천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고, 타인에게 감염병을 전파할 가능성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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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을 옮기는 바이러스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튀는 타액에 많이 포함돼 있다. 기침 물방울은 금세 땅이나 물체 위로 내려앉기 때문에 2m 이내에서 장시간 동안 직접적으로 기침에 노출된 것이 아니라면 쉽게 전염이 이뤄지지 않는다. 또 피부는 단단한 막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피부를 뚫고 침투하지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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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렇게 내려앉은 바이러스를 손으로 만진 후에 눈이나 코, 입을 만지면 호흡기를 통해 전염될 수 있다. 사람은 한 시간에 평균 5회, 하루 50번 이상 손으로 얼굴을 만진다. 따라서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의 손잡이나 자동차 문손잡이, 에스컬레이터 등 간접접촉 전파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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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손을 씻을 때는 단순히 흐르는 물에 비비는 수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손 씻기 6단계에 맞춰 손 구석구석을 씻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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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흐르는 물에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질러 씻는다. ②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지르면서 손등을 씻는다. ③ 손가락 사이사이를 씻기 위해서는 손깍지를 끼고 문질러 씻는다. ④ 손가락을 마주 잡고 문지르며 손가락을 씻어준다. ⑤ 다른 편 손바닥으로 엄지손가락을 문질러 씻는다. ⑥ 손가락을 구부리고 다른 편 손바닥에 문지르며 손톱 밑까지 깨끗하게 닦아준다.<그림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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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손바닥, 손가락, 손등, 엄지손가락, 손깍지, 손톱 밑까지 깨끗하게 씻은 후에는 타올이나 개인 손수건, 페이퍼 타올 등으로 물기를 완전히 말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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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배달된 택배 상자를 만진 후, 쓰레기 봉지를 버리기 위해 나갔다 온 직후 등 다른 사람의 손을 많이 거쳤거나 비위생적인 물질이 묻어있을지 모를 물건을 만진 후에도 손을 씻는 것이 좋다. 또 화장실에 갈 때는 스마트폰을 들고 가지 않는 것이 좋고, 틈날 때마다 화장지나 물티슈 등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닦아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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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공간에선 마스크 착용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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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일반대기 환경에서는 바이러스가 전파 혹은 확산될 실질적인 위험이 없다”고 밝혔다. 실내공간이 아닌 일반 대기 환경에서는 바이러스가 함유된 입자가 공기 중에 존재할 수 없으며, 바이러스 자체 역시 생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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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실외보다는 실내 공간에 있을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여 기침 예절을 지키는 등의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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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는 일반 면 마스크보다는 미세입자 차단 성능을 지닌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보건용 마스크는 미세입자 차단 효과에 따라 KF80, KF94, KF99로 나뉘는데, KF 뒤의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의 차단 효과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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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보건용 마스크 착용과 관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같은 감염증 예방을 위해선 KF94·KF99 등급의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이 불편하면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 등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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