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한국공예관 개관 20년 소장품 기획전 개막
- 빚고 두드리고 쌓고 잇는... 공예행위의 결정체와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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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1-08-29 23:13본문

신동언 기자 = 청주시 한국공예관은 개관 20년을 기념하기 위해 소장품 기획전이 열린다.
청주시 한국공예관은 다음달 1일 소장품 기획전 ‘행위의 가치’개막을 앞두고 문화제조창 본관 4층 쇼케이스 형 상설 전시공간 리뉴얼 작업이 한창이다.
‘행위의 가치’가 담기게 될 쇼케이스 형 전시공간 앞에는 공예관이 20년 간 발간해온 도록과 리플릿 등 95점의 자료들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있다.
한편, 지난 2001년 개관한 청주시한국공예관은 기획전 [공예의 지평을 넘어]를 시작으로 올해 진행한 개관 20주년 기념 [다시 만난 세계 유토피아]까지 한 해 평균 10여 차례의 전시회를 진행하며 공예전문미술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여왔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 1년여 동안 전시된 기존 작품을 전면 개편해 관람객을 위한 열린 자료실을 새로 꾸미고 소통하는 시민중심 공예관으로 탈바꿈 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선보일 작품은 소장품 122점 중 재료별로 엄선한 5개 분야 총 19점으로 도자와 유리, 섬유와 금속, 옻칠 분야의 작품들이다.
개관 20주년 기념 소장품 기획전의 주제는 ‘행위의 가치’로 ▲빚다(도자, 유리) ▲잇다(섬유)▲쌓다(옻칠) ▲두드리다(금속) 4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재료의 물성을 대하는 순간부터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작가의 모든 ‘행위’에 담긴 의미와 그 속에 깃든 철학을 엿보게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기라 작가의‘사과속의 풍경’, 권신 작가의 ‘702’,김성호 작가의 ‘건칠나전화병’, 송번수 작가의 ‘상대성 원리’ 고승관 작가의 ‘시공’등 작가의 정신과 손이 빚어낸 공예 행위의 결정체와 만나게 된다.
정기 휴관일인 월요일과 설날‧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19시까지 방문 및 관람이 가능하며, 문화제조창 본관 1층에 위치한 뮤지엄숍은 20시까지 운영한다.
공예관 관계자는 “인간의 행위가 빚어낼 수 있는 가장 정점의 미학을 이번 소장품 전에서 발견할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국정일보 신동언 기자 sde68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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