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청주 문화제조창서 '유네스코 특별전' 개최… 8월 2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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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서 '유네스코 특별전' 개최.
신동언 기자 = 유네스코 공예 창의도시 청주가 공예문화를 통해 세계 무대로 뻗어나가기 위한 새로운 상징과 비전을 공표했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시한국공예관은 14일 문화제조창 본관 3층 갤러리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청주 BI 선포식 및 유네스코 특별전 개막식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의 공예·민속예술 분야 도시로 공식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청주만의 독창적인 도시 브랜드(BI)를 널리 알리는 한편, 공예도시로서의 정체성과 향후 나아갈 미래 비전을 안팎에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장섭 청주시장과 임은성 청주시의회 의장, 홍현익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지역 문화예술계 관계자, 참여 작가,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의 핵심인 새로운 BI는 청주에서 오랜 기간 축적되고 발전해 온 공예문화가 끊임없이 성장하며 전 세계로 확산되는 역동적인 모습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했다. 이 브랜드는 앞으로 국제 교류와 다양한 사업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청주를 대표하는 공식 상징으로 쓰이게 된다.
함께 진행된 현판식에서 홍현익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청주가 청주공예비엔날레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이미 국제사회에서 독보적인 공예 위상을 다져온 도시라고 평가하며,
아울러,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문화다양성과 창의성, 연대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중심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BI 선포식과 동시에 문을 연 유네스코 특별전은 ‘손의 감각, 세계의 결’이라는 주제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전시는 감각, 시간, 형태, 세계의 결 등 총 4가지 세부 주제로 나뉘어 구성됐다. 지역을 대표하는 원로 작가부터 참신한 시각을 가진 국내외 청년 작가까지 총 33명의 예술가가 참여해 200여 점에 달하는 다채로운 공예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흙, 나무, 한지, 섬유, 금속, 유리 등 일상적인 재료들이 작가의 손을 거쳐 어떻게 예술로 재탄생하는지 보여주며 공예의 가치와 창의적 확장성을 조명한다. 여기에 시민들이 참여해 함께 완성한 ‘위빙월: 마음결 잇기 프로젝트’ 결과물도 함께 전시돼 소통과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시민특별시 청주가 만들어갈 유네스코 창의도시의 미래가 매우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평범한 일상이 문화로 더욱 풍요로워지고 그 에너지가 도사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자 청주만의 특별함이 될 수 있도록 창의적인 미래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8월 23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3층 갤러리6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국정일보 신동언 기자 sde683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