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규제 철회·강제징용 해법 등 논의
강경화 장관, 모테기 외무상 5분간 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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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0-01-17 10:41본문

김동환 기자 = 강경화 외교장관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팰로앨토의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하고 일본의 수출 규제 철회, 강제징용 문제의 해법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해 12월 24일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양국 정상회담에 앞서 이뤄진 지 약 20일 만에 마련된 것으로, 정상회담으로 조성된 대화의 동력을 이어가기 위한 자리로 풀이된다.
강 장관은 이날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과 회담에서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 규제가 조속히 철회돼야 한다는 한국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특히 이를 위한 수출 당국 간 대화를 가속해 실질적 진전이 이뤄지도록 할 것을 촉구했다.
양 장관은 또 일제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한 우리 입장을 강조했으나 모테기 외무상은 자국의 입장을 언급했다.
또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 양 장관은 북미 대화가 조속히 재개돼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양국 간 노력을 지속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그 과정에서 한일 및 한미일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강 장관은 특히 회담 말미 모든 배석자를 물리친 뒤 모테기 외무상과 단독으로 나란히 앉아 5분 남짓 독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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