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중국] 반(反)중국 매체 빈과일보의 지미 라이 사주‘ 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10일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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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0-08-16 15:42본문

유동익 기자 =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반(反)중국 매체 빈과일보 사주인 지미 라이에 대한 지지 표시일까. 평소의 5배 수준인 50만부로 발행부수가 늘어나고도 금세 완판되는가 하면, 이 신문의 모기업인 넥스트디지털의 주가도 170% 넘게 폭등했다.
11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발간된 홍콩 타블로이드 신문 빈과일보의 1면 머릿기사 제목은 '빈과일보는 계속 싸워야 한다'로 나왔다.
이는 전날(10일) 지미 라이가 홍콩 호만틴 지역에 있는 자택에서 홍콩보안법 전담 조직 '국가안보처'에 체포된 데 따른 강경 메시지로 풀이된다.
빈과일보 사옥에도 홍콩 경찰 200여명이 들이닥쳐 임원들을 체포하고, 압수수색도 벌이는 등 사태는 심각했다.
지미 라이에게는 외국 세력과 결탁해 선동적인 언행을 했으며, 사기 공모 등을 벌인 혐의가 적용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들은 전했다.
홍콩보안법은 외국 세력과 결탁, 국가 분열, 국가 정권 전복, 테러리즘 행위 등을 금지·처벌하는 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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