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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바이든-시진핑, 7개월 만에 통화 "충돌 방지 양국 책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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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1-09-1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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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SCMP

국정일보 윤원구 기자=미국과 중국 사이의 군사적 긴장이 극도로 올라간 상황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 미중 정상 간 전화통화는 지난 2월에 이어 7개월 만이다.

이 전화 통화는 바이든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에게 요청을 해서 이루어 진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그 이유는 미국과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충돌 일보직전까지 가 있기 때문이다.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미중 정상 통화 사실을 공개한 뒤 “두 정상은 경쟁이 우발적 충돌로 번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양국의 책임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중 간 우발적인 군사 충돌 상황 등이 빚어지지 않도록 협의한다는 것이다.

백악관은 또 “바이든 대통령은 인도ㆍ태평양과 세계의 평화, 안정, 번영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관심을 강조했다”며 “이 논의는 미중 간 경쟁을 책임 있게 관리하기 위한 미국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러한 통화가 미국과 중국이 가지고 있는 구조적 갈등을 해결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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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연합신문



현재 남중국해와 동중국해, 대만해협에서 군사적 분쟁이 일어날 확률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중국은 지난 9월 1일 자신들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남중국해를 통과하는 외국 선박에 대해 신고할 것을 발표했다.

그런데 미국은 이러한 중국의 요구를 받아 들일 수 없다. 미국은 9월 8일 벤포드구축함을 남중국해에 보내 항행의 자유작전을 펼쳤다. 중국은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군함과 비행기를 보내 미국의 벤포드함을 추적했다.

중국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의 벤포드함을 남중국해에서 쫓아 냈다고 발표했다. 이에 미제 7함대는 "중국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미국은 남중국해를 중국의 영해로 인정한 적도 없다. 미국은 앞으로도 항행의 자유작전을 계속 할것이다" 라고 밝혔다.

중국은 9월 9일 베트남의 통킹만 앞 바다에서 실사격 훈련을 했다. 중국이 남중국 해협에서 실사격 훈련을 하고 있음으로 외국 선박들이 진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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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인근 해역에서 비행 중인 중국 폭격기 - 자료/ GLOBAL TIMES

중국은 지난 9월 5일 19대의 비행기를 동원해서 대만의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했다. 이 때 동원된 19대의 전투기 가운데 4대의 비행기는 전술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흉폭격기도 동원되었고, 중국은 매일 대만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으로 대만해협도 일촉측발의 위기 상황이다.이에 미국은 이례적으로 최첨단 정찰기를 대만해협으로 보내 중국의 19대의 전투기를 철저하게 감시하고 있다.


중국은 남중국해를 진입하는 외국선박의 신고의무화 요구하고 있다. 이는 한국과 일본의 원유선박 수송에도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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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정치 외교학과 김영호 교수는 " 한국과 일본은 중동으로부터 수입되는 원유의 90%를 말라카 해협을 통해 이 지역을 지나야 한다. 만일에 이 지역이 차단이 된다면 한국과 일본은 에너지 위기가 올 수 있게 된다. 미국의 입장에서는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에 이러한 상황이 절대로 발생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한국과 일본에게 에너지 위기가 오게 된다면 미국의 동맹국인 두 나라는 경제위기가 오게 되는 심각한 상황이 됨으로 미국으로서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입장이다. 그러나 중국은 이 지역을 통재함으로 한국과 일본을 중국에 굴복시키려는 전략을 가지고 있음으로 미국은 이 지역의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상황관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고 분석했다.

[국정일보 윤원구 기자] yy4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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