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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중국] 이근 대위 "나는 살아있다"…가짜뉴스 정면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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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2-05-15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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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만 보는 건 내게 죄악…편도 티켓만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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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우크라이나로 출국해 국제의용군 소속으로 러시아와 전투하고 있는 이근 대위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13일 반박했다.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우크라이나 전쟁에 국제의용군으로 참전 중인 이근 전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13SBS 연예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씨는 매체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분명히 나는 아직 살아있고 전투 현장을 담은 모습이 있다"며 "소문들은 모두 가짜뉴스"라고 밝혔다. 이씨가 인터뷰에서 언급한 가짜뉴스 목록은 △한국에서의 예비군 훈련 불참 △총격전에서 러시아군에 의해 사망 △야보리프 기지 공습으로 러시아군에 의해 사망 △폴란드로 도망 시도 △폴란드에서 전쟁 영화 제작 △폴란드 국경 근처 호텔에서 휴식 △유튜브 콘텐츠 제작 위한 참전 등이다.

이씨는 인터뷰에서 "나는 한국 해군(UDT/SEAL)과 해병대 수색대 동료와 함께 우크라이나에 도착했고, 전쟁 첫 주에 다국적 특수작전팀을 창설하는 임무를 맡았다"고 밝혔다. 그는 키이우 외곽 도시 이르핀에서 작전을 수행한 적이 있으며, 현재는 소속된 부대에 한국인은 자신 뿐이라고 전했다.

이씨는 여권법 위반 소지에도 불구하고 참전한 이유에 대해서는 "전쟁에 참가하는 게 매우 위험한 일인 걸 안다"면서도 "내가 할 수 있는 게 있고 도움을 줄 수 있는데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한국에서 뉴스만 보는 건 나에겐 죄악과 다름이 없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내가 언제 돌아갈 수 있을지 나도 모른다"며 "우크라이나에 입국할 때 비행기 편도 티켓을 끊어 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교부는 러시아의 침공을 앞둔 지난 2월13일 우크라이나 전 지역을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인이 여권법에 따른 예외적 여권 사용 허가를 받지 않고 우크라이나에 입국하면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이근 대위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인 지난 3월 우크라이나 의용군에 합류하겠다며 무단 출국했다.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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