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푸틴 러시아 대통령, 한국무기수출에 대한 협박과 위협
푸틴 미국 등 서방에 대한 협박, 국정일보 김성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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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2-12-14 19:35본문
국정일보 김성연기자=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느닷없이 우리나라를 언급하였다. 2022년 12월 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 러시아 전문가 모임인 발다이 클럽 회의에서 러시아 대통령을 상대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 자리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미사일에 대한 입장을 답하면서 한국에 대한 언급을 하였다.
“러시아는 남북한 모두와 좋은 관계를 맺어 왔다. 그런데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용 무기를 제공하기로 한 걸로 알고 있다. 그러면 양국 관계가 파탄 날 것이다. 러시아가 북한과 핵 협력을 한다면 한국은 어떻겠는가?”라며 현재 갈등 상황이 고조되고 있는 남북한과의 관계와 핵 문제에 대해서까지 경고와 위협성 발언을 하였다. 이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 등 서방에 대한 사실상의 협박이다.
푸틴 러시아대통령이 사실과 다른 주장까지 펼치면서 한국을 향해 경고하고 나선 건 최근 활발해진 우크라이나 인접 국가들에 대한 한국의 무기 수출과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최근 폴란드에 K2 전차와 K9 자주포 천무다연장 로켓 등 대규모 무기수출과 또 다른 동유럽 국가들의 한국산 무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자국 무기를 지원하면서 그 전력 공백을 한국산 무기로 메우는 것을 러시아가 경계하기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의 이 같은 주장을 부인하면서 동시에 불쾌감을 나타내며 우크라이나의 살상용 무기를 지원한 적이 없고 앞으로 지원할 예정도 없다는 정부의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블루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4월 우리 국회 화상 연설에서 무기를 지원해달라고 공식 요청한바 있지만 우리 정부는 방독면과 의약품 등 인도적 차원의 군수물자만 세 차례 지원했고 앞으로도 살상용 무기를 지원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4000억원 상당의 무기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