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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이스라엘, 하루 6시간 '팔' 주민들에 대피 경로 2곳 개방[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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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000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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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오후 4시 피해없이 대피 가능' SNS에 알려

하마스 "대피 행렬 공격으로 주민 70명 이상 사망"

팔' 주민들 대피 여부 놓고 고통스런 딜레마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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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AP/통신] 13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북부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남쪽으로 대피하고 있다. 이스라엘 측이 인구 100만 명이 넘는 북부 가자지구 주민을 상대로 24시간 내 남쪽으로 대피하라는 최후통첩을 냈음에도 피난길에 나선 주민은 수만 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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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AP/통신] 13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북부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남쪽으로 대피하고 있다. 이스라엘 측이 인구 100만 명이 넘는 북부 가자지구 주민을 상대로 24시간 내 남쪽으로 대피하라는 최후통첩을 냈음에도 피난길에 나선 주민은 수만 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10.14.


국정일보[권봉길 기자] = 이스라엘군이 예상되는 지상 공격을 앞두고 제한적이나나 지상 공격을 가하자 14일 수만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이 대피하라고 경고한 가자지구 북부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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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의 공습이 계속되면서 가자시티로부터 벗어나는 주요 도로에는 자동차, 트럭, 당나귀 수레를 탄 가족들이 몰려들었다. 팔레스타인 목격자들은 이스라엘이 남쪽으로 향하는 차량들을 공격했다고 밝혔으며,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70명 이상이 숨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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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그러나 이러한 공습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채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오후 4시 하루 6시간 동안 팔레스타인인들은 2개의 주요 경로를 따라 아무 피해도 없이 이동할 수 있다는 아랍어 메시지를 SNS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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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운영하는 가자지구 남부 데이르 알-발라의 대피소는 집을 떠난 수많은 팔레스타인인들로 가득 찼다. 많은 사람들이 매트리스조차 없이 야외 바닥에서 잠을 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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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대피 명령은 가자시티 전체에 적용된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의 지하 은신처가 목표라고 밝혔지만, 팔레스타인과 일부 이집트 관리들은 가자지구 주민들을 이집트와의 남쪽 국경 밖으로 몰아내는 것이 목표라고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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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AP/통신현지시각) 가자지구 북부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남쪽으로 대피하고 있다. 이스라엘 측이 인구 100만 명이 넘는 북부 가자지구 주민을 상대로 24시간 내 남쪽으로 대피하라는 최후통첩을 냈음에도 피난길에 나선 주민은 수만 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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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은 이스라엘에 전례 없는 대피 명령을 번복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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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들은 떠날지 여부를 놓고 고통스러운 딜레마에 직면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도시 전체가 붕괴됐고, 가자지구는 식량, 물, 의료품 공급이 봉쇄됐다. 도시 전체가 거의 정전 상태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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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보건부는 13일 가자지구에서 약 1900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공격으로 대부분 민간인인 이스라엘인 1300명 이상이 숨졌으며 약 1500명의 하마스 무장대원이 교전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마스의 대규모 기습 공격으로 인한 양측 사망자는 3200명을 넘어섰다.


국정일보[권봉길 기자] kwon15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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