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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한-피지 외교장관회담 개최... 올해 양국 수교 55주년 맞아
- 약 10년 만에 양국간 외교장관회담 개최 성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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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6-08-1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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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년 만에 개최된 "한-피지 외교장관회담" 개최


신동언 기자 = 조현 외교장관은 13일 서울에서 사키아시 디토카(Sakiasi Ditoka) 피지 외교장관과 한-피지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관계, 에너지 공급망, 개발협력 및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양국 수교 55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이루어진 디토카 장관의 금번 방한으로 약 10년 만에 양국간 외교장관회담이 개최될 수 있었다며, 그간 우리 對태도국 외교의 거점인 피지와 우호협력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왔음을 평가했다.


디토카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에 핵심 에너지 수송을 의존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교란에 특히 더 취약할 수 밖에 없다며, 높은 수준의 정유 및 비축 역량을 갖춘 한국과 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역내 국가 간 안정적이고 회복력 있는 에너지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앞으로 더욱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덧 붙혔다.


또한, 조 장관은 우리 정부가 보건, 에너지 등 피지가 필요로 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개발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피지 내 진료 환경 개선 및 신재생에너지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에, 디토카 장관은 그간의 한국측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기후변화 대응 등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양 장관은 한반도, 태평양 등 역내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피지 내 우리 국민 보호 등 영사 분야 현안에 대해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제안하고, 이번 외교장관회담을 계기로 더욱 긴밀히 소통하며 양국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국정일보 신동언 기자 sde68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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