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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우리나라, 제68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 의장 수임
- 전세계 178개 회원국, 3,000명 이상의 대표단이 참가하는 IAEA 최대 규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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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4-09-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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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제68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 의장 수임(사진= 외교부 제공) 


신동언 기자 = 지난 1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제68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 개회식에서 우리나라가 총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함상욱 주오스트리아대사관겸주빈국제기구대표부 대사는 16일부터 20일까지개최되는 금번 총회에서 의장으로서 회의를 주재한다. 


우리나라가 IAEA 총회 의장직을 맡은 것은 1957년 IAEA 창설 회원국으로 가입한 이래 1989년 한국과학재단 정근모 박사가 제33차 IAEA 총회 의장으로 두 번째이다.


IAEA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증진 및 국제 핵비확산체제 유지․강화를 위해 설립된 유엔 전문기구이며, 전세계 178개 회원국에서 3,000명 이상의 대표단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연례회의다. 


IAEA 총회는 이사회 논의 사안 결정 및 권고와 결의 채택, 이사국 선출, 예산 승인, 연례보고서 심의 등 광범위한 권한을 갖고 있는 IAEA 최고의 정책결정기구이다. 


특히, IAEA는 북한 핵문제 등 국가안보, 원자력 발전 5대 강국으로서 에너지 안보, 이란 핵문제와 같은 국제안보,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 등 원자력 안전 및 인간안보 등 우리의 핵심 안보 이익이 걸려있는 국제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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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차 국제원자력기구 총회 의장으로 수임 받은 함상욱 주오스트리아대사관 겸 주빈 국제기구대표부 대사가,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과 인사를 하고있다.(사진= 외교부 제공)


우리나라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IAEA의 총회 의장직을 수임하게 된 것은 전 세계 원자력 발전용량 5위 국가, 원전수출 역량 보유 6대국으로서 IAEA에서의 우리의 리더십과 지위가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금년 제68차 총회에서는 원자력 과학기술·응용뿐만 아니라 북한 핵문제, 우크라이나 원자력 안전·핵안보, 이란 핵문제, 중동문제, 오커스(AUKUS) 핵추진잠수함 협력 등 핵심 글로벌 안보 이슈가 주요 현안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지난 6월 우리나라의 유엔 안보리 의장국 수임에 이은 우리나라의 이번 IAEA 총회 의장 수임은 국제 평화와 안보 분야에서 우리의 기여와 위상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의제별 회원국 간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총회 의장의 중재자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우리나라는 IAEA의 9대 재정공여국으로서 원자력 안전·핵안보와 원자력 과학기술·응용, 안전조치 이행·검증 등 IAEA의 다양한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함상욱 대사는 의장 수락연설에서 “IAEA 총회 의장을 수임하게 되어 큰 영광이며, 막대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평화, 발전, 번영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IAEA의 특별한 기여를 증진하는 데 총회 의장으로서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de68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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