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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중국] 中-日 외상, 트럼프 복귀 앞두고 베이징에서 “안보 경제 인문 협력”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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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4-12-2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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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청소년, 지자체, 문화, 스포츠 협력 10개항 합의…비자 완화 상호조치

SCMP “1년 8개월만 日 외상 방중, 트럼프 복귀 앞서 양국관계 개선 노력”

日 외상과 왕 부장, 점심 포함 3시간 동안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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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P/통신 국정뉴스] 왕이 중국 외교부장(오른쪽)과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25일 베이징에서 회담을 갖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일본 외무상의 중국 방문은 1년 8개월 만이다. 2024.12.25.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 =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25일 중국을 방문해 리창 총리, 왕이 외교부장 등과 만나 안보와 외교 등의 분야를 다루는 대화 메커니즘을 재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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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중국의 비자완화 조치에 대해 중국인 방문객에 대한 비자 규정을 완화하겠다고 제안했다. 내년 이른 시기에 왕이 부장의 일본 방문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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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상의 중국 방문은 작년 4월 요시마사 하야시 외무상 방문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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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5일 이와야 외무상의 방중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다음달 백악관 복귀에 앞서 양국 관계를 개선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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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는 이날 왕 부장과 아와야 외무상과의 회담에서 10개항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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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외교부가 밝힌 합의 사항에는 △청소년 및 초중등 유학생 교류 등 교육 협력 △관광산업 협력과 자매도시간 가교 구축 △2025년 하얼빈 동계 아시안 경기 및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아 경기대회 상호지원 △언론 씽크탱크 엔터테인먼트 산업 협력 △여성단체 교류 그 밖에 적절한 시기에 중일 고위급 인적교류협의기구 제3차 회의를 일본에서 개최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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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특히 다중 입국 비자의 최대 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고 단체 관광객 체류 기간도 15일에서 30일로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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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중국이 지난달 일본을 무비자 입국 대상 국가에 포함하고 체류 기간도 15일에서 30일로 늘린데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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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은 이와야 외무상이 후쿠시마 제1원전오염수의 해양 방류 이후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의 조기 철폐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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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중국군이 동중국해 등에서 해양진출을 강화하는 것과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인 오키나와현 오나구니섬 남쪽에 새로 설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부표 철거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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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총리는 이와야 외무상에게 “중일 관계는 현재 개선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시점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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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야 외무상은 “일본은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양자 관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일중 관계를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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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이와야 외무상과 왕 부장의 회담은 점심을 포함해 3시간 동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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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시진핑 국가주석 시진핑은 11월 페루 리마의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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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은 건설적인 관계를 기대하며 일본이 역사를 똑바로 직시하고 대만을 포함한 주요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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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부장과 이와야 외무상은 5년 만에 처음으로 양국의 인적·문화 교류에 관한 장관급 대화도 가졌다.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kwon15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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