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일보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

[종교·사회] 돼지고기 소비 위축에 도매가 절반 ‘뚝’

작성일 19-10-11 21:41

본문

​

 최동만 기자=아프리카돼지열병의 여파로 돼지고기 소비가 뚝 떨어지면서 도매가까지 절반으로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돼지고기 소비심리가 회복되기까지는 더 오래 걸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돼지고기 대체육으로 닭고기, 소고기 등의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다.
 8일 축산유통종합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전국(제주 제외) 도매시장의 돼지고기 평균(등외제외) 경매 가격은 kg당 3308원까지 떨어졌다.

​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 상륙한 이후 지난달 18일 6201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지난달 28일부터 5657원을 기점으로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이달 2일부터는 3000원대로 떨어졌다. 이는 돼지열병 발병 이전인 지난달 16일(4403원)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

 다만 도매가 폭락이 소매가에 반영되기까진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조사한 소매가격은 국산 돼지고기 삼겹살 100g당 2156원이었다. 돼지열병 발병 전인 지난달 16일(2013원)은 물론 1년 전보다도 6.1% 높은 수준이다.

​

 업계에선 경매가가 올랐을 때 사들인 물량과 하락했을 때 구매한 물량이 아직 섞여있기 때문에 소매가에 바로 반영되진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

 도매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돼지고기 소비심리 위축은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대신 소고기, 닭고기 등 돼지고기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의 판매량이 늘고 있다.
 실제 국내 한 대형마트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삼겹살 매출은 돼지열병이 발병한 직후인 지난달 16∼20일보다 2.3% 떨어졌다.

​

 반면 같은 기간 수입 소고기 매출은 75.4%, 닭고기 매출은 38.1% 증가했다.
 또 다른 대형마트에서도 같은 기간 돼지고기 매출은 1.1% 감소했지만, 닭고기와 수입 소고기 매출은 각각 7.6%, 9.3% 증가했다.

​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시 이동 중지가 해제되면서 출하물량이 늘어 돼지고기 공급은 원활한데 소비위축이 나타나다 보니 생산자단체, 농협 등과 같이 소비촉진행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 무단 재배포금지ㅡ



제호 : 국정일보 | 등록번호 : 서울가 00314 | |.편집인/발행인 대표회장 : 권봉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일복
등록일 : 2009년 10월 15일 | 최초 발행일자 : 2009년 10월 15일 | e-mail : press1102@hanmail.net
주소 : [02636] 서울시 동대문구 한천로 2길 107, 9층 (장안동, 형인타워)
대표 (02)2216-0112 | 편집국 (02)2217-1137 | 광고국 (02)2217-1102 | Fax : (02)2217-1138
본 사이트의 모든 기사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사용 및 전제를 금합니다.
Copyright© Since 2006 국정일보.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HAZONE.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