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경찰] 실종자 가족을 위한 '심리치유 프로그램' 운영
용두치안센터에 ‘실종자 가족 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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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9-10-11 23:09본문
이신국 기자=경찰청은 8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치안센터에서 ‘실종자 가족 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민갑룡 경찰청장과 실종자 가족단체 대표, 장기실종자 가족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지원센터는 장기실종자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기실종자 가족이 가족을 찾을 때까지 좌절감과 죄책감이 계속돼 정서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프로그램은 피해자 보호 전담경찰관이 전문과 조언과 실종자 가족 인터뷰를 진행하고, 심리학 교수 등의 감수를 받아 완성됐다.
해당 프로그램의 내용은 가족에 대한 내 마음 인식하기, 가족에게 내 마음 표현하기, 나의 감정 다루기, 감정표현과 대화 방법 등 총 5회로 구성돼 있고, 피해자 전담경찰관이 주관해 상담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실종 발생 1년 이상 장기실종자 가족이면 누구나 가까운 경찰서에 신청할 수 있고, 10월 중 운영될 예정이다.
민 청장은 “가족을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기를 바란다”며 “실종자 신속발견을 위한 정책인 지문 등 사전등록, 유전자 채취분석과 함께 심리치유 프로그램 등 실종자 가족에 대한 정서적 지원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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