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울산 '반구대 암각화'로 명칭 변경
2022년 유네스코에 최종 신청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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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9-12-21 09:48본문

최동만 기자 = 울산시가 '반구대 암각화 세계유산 우선등재 목록 신청서'를 지난 13일 문화재청에 제출하는 등 반구대 암각화의 세계유산등재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신청서는 천전리 각석, 반구대 암각화와 대곡천 일대의 인문·자연경관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세계유산등재 신청에서는 지난 2010년 1월 문화재청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신청할 당시의 '대곡천 암각화군'이라는 명칭을 '반구대 암각화'로 변경 신청했다.
시 관계자는 "'대곡천 암각화군'이라는 명칭이 천전리각석과 반구대암각화 등 2개의 암각화를 표현하기에는 적절치 않으며, 대곡천 일원의 '대곡'이라는 명칭이 일제 강점기 이후 등장하고 있는데 반해 그 훨씬 이전부터 '반구'라는 명칭이 쓰여온 점 등을 고려해 이번 '세계유산 우선등재 목록 신청'에는 '대곡천'이라는 명칭 대신 '반구대 암각화'로 명칭을 변경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에서는 또 신석기시대 해양수렵 집단의 독특한 화법과 표현, 예술성 등 반구대 암각화가 가지고 있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 증명'에 중점을 두었다는게 시의 설명이다.
시가 세계유산 우선등재 목록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문화재청은 내년 1월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밟게 되며, 향후 유네스코 자문기구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현지조사 및 평가, 세계유산위원회 정기 총회 심의 등을 거쳐 세계유산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시는 반구대 암각화의 우선등재 심의 통과 후 학술연구 등 세계유산등재를 위한 준비와 함께 오는 2022년 유네스코에 최종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반구대 암각화는 국제적인 문화재를 보존하기 위한 유네스코의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현장실사 및 보완을 거쳐 최종 세계유산등재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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