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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 유치원·초중고 23일 개학 '3주 연기'
온라인 교육, 긴급돌봄 오후 5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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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0-03-0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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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이 2주일 더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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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개학을 2주일 추가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국 학교 개학일은 이달 23일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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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지난달 23일 전국 학교 개학을 1주일 연기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부가 전국 단위로 휴업령을 내린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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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개학 연기는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결정됐다. 교육부는 질병관리본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감염병 전문가 등과 회의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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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부총리는 개학을 예년보다 총 3주 미루는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증가세가 꺾이는 데 지금부터 2주 동안이 중요하며, 학생이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최소 1주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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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개학 연기 기간에 학생 학습을 지원하고 생활을 지도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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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학교는 이번 주에 담임 배정 및 교육과정 계획 안내를 완료하고, 디지털교과서 'e-학습터'와 EBS 동영상 등 학생이 가정에서 자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학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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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둘째 주부터는 온라인 학급방을 개설해 예습 과제를 내고 학습 피드백도 제공한다. e학습터, 위두랑, EBS, 클래스팅, 사회관계망서비스 단체대화방 등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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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연기 기간에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긴급돌봄 교실은 열린다. 긴급돌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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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학교는 수업 일수를 확보하기 위해 개학이 미뤄진 총 3주만큼 여름방학·겨울방학을 줄일 예정이다. 3주보다 더 휴업하는 일이 발생할 경우 법정 수업일수를 감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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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학원도 휴원하도록 재차 권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 합동으로 펼치던 학원 현장점검에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점검이 강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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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교육부는 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 등 범부처 협력을 강화해 학부모가 필요로 하는 '가족 돌봄'이 가능하도록 유연근무제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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