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상위 1%는 4%↑, 상위 50%는 8%↑
월급쟁이 연봉격차 완화, 2018년 자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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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0-03-21 16:19본문

유동익 기자 = 샐러리맨들의 연봉 격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월급쟁이들의 근로소득은 최근 6년 새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정우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2018 귀속연도 근로소득 천분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년 근로소득자 1천858만명의 전체 근로소득은 677조4천886억원으로 전년 대비 6.93% 늘었다.
이는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소득 구간별로 보면 최상위 0.1% 구간에 속하는 봉급생활자 1만8천577명의 총급여는 14조2천103억원으로 전년 대비 2.41% 감소했다.
2017년(19.91%)의 대폭적인 증가에서 감소로 돌아선 것이다. 최상위 구간의 전년 대비 근로소득 증가율은 2013년 6.76%, 2014년 5.05%, 2015년 3.66%, 2016년 6.95%를 기록한 데 이어 2017년 20% 가까이 치솟았다.
상위 1% 구간 18만5천778명의 근로소득 역시 2017년에는 전년 대비 증가율이 9.98%였으나 2018년에는 4.12%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
반면 중상·중하위층의 근로소득은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2018년 상위 30% 구간의 근로소득 증가율은 6.24%로 2013년(6.58%) 이후 5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특히 상대적 저소득층인 하위 30%(상위 70%) 구간의 근로소득은 15.13% 상승해 압도적인 증가세를 나타냈다. 2014년(12.89%) 이후 4년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이다.
전체 근로소득이 증가한 속에서 최상위층 이외 계층의 근로소득이 최상위층보다 더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소득집중도가 완화된 모습이다.
2018년 상위 0.1% 구간의 1인당 근로소득은 7억6천494만원으로 전년 대비 5.41%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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