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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고혈압·당뇨병 진료 잘하는 동네의원 공개
심평원, 고혈압 6천320개소·당뇨병 3천920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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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0-05-2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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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복 기자 = 대표적 만성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 진료를 잘하는 동네의원 명단이 공개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일 '고혈압·당뇨병 적정성 평가' 결과가 양호한 동네의원 명단을 심평원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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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성 평가는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외래진료분을 기준으로 고혈압 진료 의원 2만2천449개소, 당뇨병 진료 의원 1만7천42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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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에는 고혈압약이나 당뇨병약을 지속해서 처방했는지를 확인하는 지표인 '처방일수율' 등이 활용된다. 처방일수율이 높으면 진료와 처방이 연속성 있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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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지표를 통해 고혈압 진료 의원을 평가한 결과 양호하다는 평가가 내려진 의원은 6천320개소로 전년보다 609개소 늘었다. 당뇨병 진료 의원의 경우, 양호 평가가 나온 의원이 3천920개소로 전년보다 371개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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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원의 처방일수율은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병 진료 의원 모두 평균 91%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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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의 합병증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검사를 시행하는 '당화혈색소 검사 시행률' 역시 평균 84.6%로 높게 나왔다. 다만 눈 합병증 위험을 진단하는 '안저 검사 시행률은 46.1%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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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결과가 양호한 의원은 시도별로 고르게 분포했고, 이용 환자 비율도 꾸준히 증가했다고 심평원은 전했다. 3년 연속 평가 결과가 양호한 의원은 고혈압 3천880개소, 당뇨병 2천390개소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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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은 적정성 평가 결과를 활용해 양호기관에 매년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7천236개 의원에 약 188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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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당뇨병은 심·뇌혈관 및 신장 질환의 주요 원인이다. 2018년 고혈압이나 당뇨병으로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는 967만명으로 전년보다 50만명 늘었다. 두 질환이 같이 있는 환자도 210만명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70세 이상 고령인 환자가 88만명으로 4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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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 심평원 심사운영실장은 "이번에 제공되는 정보가 의료 질이 우수한 동네의원을 안심하고 선택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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