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광진구 '아차산 입구 산책길', 안전 최우선으로 새 단장 완료
붕괴 위험 있던 노후 석축·데크 전면 교체…18억 투입해 8개월간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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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5-10-05 15:58본문
국정일보 김성연 기자 =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노후화로 안전사고 우려가 끊이지 않았던 '아차산 입구 나무 바닥 산책길'의 정비 공사를 모두 마치고 지난 9월 26일부터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광장동 381-53 일대, 아차산 어울림광장에서 습지원 삼거리까지 이어지는 약 120m 구간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해당 구간은 기존 석축이 침하되고 나무 바닥의 파손 및 붕괴 위험이 제기되는 등 안전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2024년 상·하반기에 걸쳐 확보한 특별교부금 등 총 18억 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8개월에 걸쳐 대대적인 공사를 진행했다. 주요 공사 내용은 '옹벽 신설' '나무 바닥 전면 교체' '안전 손잡이 난간 설치' '배수로 정비' '수목 식재' 등이다. 특히 공사 과정에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이 돋보인다. 구는 당초 계획했던 공법이 현장 지반 조건과 맞지 않다고 판단되자, 즉시 지반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중력식 옹벽' 공법으로 설계를 변경했다. 또한, 지내력 시험과 그라우팅(Grouting) 공법을 병행해 구조물의 안정성을 최상으로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기존보다 산책로의 경사도를 낮추고 바닥에 미끄럼 방지 시공을 더해 어린이와 노약자 등 보행 약자도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새로운 산책길은 아름다운 경관도 자랑한다. 구는 산수유, 매화나무, 수국 등 화관목 약 11,000주와 지피식물 약 3,500본을 식재해 방문객들이 사계절의 다채로운 변화를 느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정비를 통해 아차산을 찾는 시민들이 산행의 시작부터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쾌적한 보행환경을 체감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아름다운 경관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아차산에 더욱 많은 시민이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정일보 [ 김성연 기자 ] skyksy3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