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경찰] 김창룡 경찰청장 “경찰개혁 반드시 완수"
21일 ‘제75회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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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0-10-26 18:38본문

이성효 기자 = 김창룡 경찰청장이 “(검경) 수사권 조정에 담긴 국민적 뜻을 받들어 경찰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21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무궁화동산에서 열린 ‘제75회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검찰과 긴밀히 협력해 국가 총 수사역량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수사과정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인권 친화적 문화를 체질화해 세계 최고수준의 실력과 전문성을 갖추겠다”고 했다.
자치경찰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청장은 “자치경찰제를 면밀히 설계하고 추진해 지속 가능한 경찰 시스템의 견고히 다지겠다”며 “지역사회 요구에 신속히 응답해 주민을 정성껏 섬길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몰고 온 새로운 일상에 대비하고 치안 한류 사업과 국제경찰 협력도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경찰의 날 행사가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경찰의 날 행사는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주로 열렸다. 작년에는 첫 국제치안산업박람회 개최와 함께 인천 송도에서 열렸다.
경찰청은 장소 선정에 대해 “중국 우한 교민 보호를 위한 임시생활 시설로 제공돼 아산시민과 함께 감염병 극복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낸 공간인 동시에, 국민이 어려울 때 더욱 빛나는 경찰의 봉사와 헌신을 상징하는 장소”라고 설명했다.
올해의 경찰 영웅으로는 고(故) 이준규 총경, 고 유재국 경위가 선정됐다. 이 총경은 5·18 민주화 운동 당시 계엄군의 진압 지시를 거부한 인물이다. 유 경위는 지난 2월 한강에서 인명 구조 중 순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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