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與, 문대통령 지지율 고심..임기말 당청관계 고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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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1-05-02 06:25본문

이성효,엄재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아래로 내려가는 '데드크로스' 이후 30% 선까지 붕괴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여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대선까지 내년 3월 1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정권 재창출 모색 차원에서 임기 말 당·청 간 역학관계의 변화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여권 내에서는 문 대통령이 최근까지도 40% 선을 넘나드는 '콘크리트 지지세'를 유지해왔다는 점에서 최근의 '데드크로스'가 일시적 현상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
5월 정부 출범 4주년과 백신 공급 진척, 한미정상회담 등이 반등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으나 임기 4년 차에 접어든 청와대가 성난 부동산 민심을 달래고, 코로나19 백신 수급 논란을 돌파할만한 뾰족한 수는 없어 보인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당의 중진 의원은 2일 "임기 말 레임덕 현상은 현행 5년 단임 대통령제에서 필연적"이라며 "당이 주도권을 쥐고 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흐름이 대선 국면에서 부담이 커질 경우 대권 주자나 당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독자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차별화' 행보의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당권 주자중에서는 송영길 후보가 백신, 부동산 문제 등을 놓고 차별화에 나서는가 하면 문파의 '문자폭탄' 등을 공개 비판해온 조응천 의원이 쇄신파 모임 결성을 추진하는 등 여권 내 '원팀' 기조에도 균열이 감지되는 모습이다.
당내 대선후보 경선을 앞두고 대통령 충성도가 높은 '문파' 권리당원들의 표심을 의식할 수밖에 없다는 점도 원심력을 제한하는 요소로 꼽힌다.
여당 대권주자들이 문 대통령을 '디스'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며 "정부 정책을 보완하면서도 문 대통령의 기조와 철학을 계승하는 '약한 차별화'로 지지층을 끌어안고자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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