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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경찰] 여성 뒤쫓고 경찰 폭행한 남성 잡고보니…현역 해군 중령
만취 해군 중령, 여성 따라가다 파출소서 경찰 폭행. 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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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1-10-0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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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자료사진

[국정일보 엄기철기자]술에 취해 30대 여성을 뒤쫓아가다 이를 말리는 경찰관을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잡고 보니 이 남성은 현역 해군 중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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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경찰서


서울 종로경찰서는 1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해군 중령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50분경 사복 차림으로 술에 만취한 채 종로구 사직동 거리를 지나다가 귀가 중이던 처음 보는 30대 여성을 쫓아갔다.

위협을 느낀 여성이 인근 파출소에 들어가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A 씨는 이 여성을 따라 파출소 안까지 쫓아 들어가려 했다. 경찰관이 A 씨에게 “왜 (여성을) 따라오나. 파출소 바깥에서 "마스크를 쓰고 기다리라”며 제지하자 A중령은 그 경찰관을 향해 욕설하며  경찰관의 목 부위 등을 손바닥으로 폭행했다. A 씨는 이후에도 10분여 동안 파출소 문을 발로 차고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부렸다.



해군 군사경찰부대 특임반 대원들이 24일 진해 비행장에서 해상기동헬기에 탑승해 헬기레펠 훈련을 하고 있다.  해군 제공

해군 군사경찰부대 특임반 대원들이 24일 진해 비행장에서 해상기동헬기에 탑승해 헬기레펠 훈련을 하고 있다. 해군 제공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조사하는 과정에서 현역 해군 중령이라는 신원이 확인됐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해군 군사경찰단에 A 씨의 신병을 넘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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