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우리는 살고 싶다" 전국 자영업자 거리로 뛰쳐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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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1-09-09 12:29본문

전국자영업자비대위 회원들이 9일 새벽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신종 코로바이러스 염증(코로나
19)로 인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반발, 전국동시차량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뉴스1
[국정일보 윤원구 기자]전국 자영업자들이 방역지침 전환 등을 요구하며 전국 단위로 차량 시위를 진행했다.
전국적인 차량시위를 진행한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9일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자대위)에 따르면 자대위는 전날 오후 11시부터 이날 새벽 1시경까지 서울을 포함해 울산·전북·경남·강원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1인 차량 시위를 벌였다.
자대위는 이날 시위를 시작하면서 "현재 자영업자에게만 규제 일변도인 모든 행정규제를 당장 철폐해야 한다"며 "자영업자는 지난 1년 6개월간 66조가 넘는 빚을 떠안았고 45만3000개 매장을 폐업했는데 3%대였던 코로나19 치명률이 0.1%대로 낮아진 현재까지 방만한 태도로 방역체제 변환을 준비하지 못해 발생한 피해를 자영업종만이 떠안도록 강요되는 현실을 더는 참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서울은 1인 시위를 제외한 집회·시위가 모두 금지돼 있다.
경찰은 차량 시위도 불법 집회에 해당한다고 보고 이날 예상 경로 곳곳에 총 21개 부대를 배치했다. 시위 참가자로 추정되는 차량을 강변북로 끝 차선으로 유도하고, 차량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날 서울 외에도 인천, 경기, 부산 등 9개 지역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반발하는 전국 동시 차량 시위를 벌였다.
[국정일보 윤원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