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천안함, ‘최신 호위함’으로 다시 돌아왔다
페이지 정보
게시일 : 2021-11-09 23:30본문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진수식
생존 장병들은 행사 ‘보이콧’

해군이 9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2010년 침몰한 천안함을 대잠수함 능력을 갖춘 최신형 호위함으로 다시 건조해 진수식을 진행하고 있다.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해군과 방위사업청은 2010년 침몰한 천안함(PCC-772)을 대잠수함 능력을 갖춘 최신형 호위함(FFG-826)으로 다시 건조해 9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진수식을 가졌다. 신형 호위함(FFX Batch-II) 7번함인 천안함은 해군에서 운용 중인 1500t급 호위함(FF)과 1000t급 초계함(PCC)을 대체하기 위해 건조됐다.
이날 행사는 서욱 국방부 장관을 주빈으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등 군 주요 관계자와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 손정목 천안함재단 이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고 이상희 하사 부친인 이성우 천안함 유족회장 등 천안함 전사자 유족들도 참석했다. 최원일 전 천안함장(예비역 대령) 등 생존장병 58명은 천안함 침몰 원인으로 잠수함 충돌설을 다룬 유튜브 콘텐츠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문제없다’는 결정에 반발해 전원 불참했다.
서 장관은 축사에서 “천안함을 부활시켜 영웅들의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국가의 약속이 지켜졌다”며 “오늘 진수한 천안함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물론 세계평화에도 기여해, 대한민국의 이름을 더욱 빛내줄 것을 확신한다”고 했다. 천안함은 길이 122m, 폭 14m, 높이 35m, 경하톤수 2800t이다. 무장은 5인치 함포, 함대함유도탄, 전술함대지유도탄, 근접방어무기체계 등을 갖췄다. 해상작전헬기 1대를 운용할 수 있고, 엔진은 가스터빈과 추진전동기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로 수중방사소음을 줄였다.
국정일보 [권봉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