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文, ‘김정은 풍산개’, 퇴임 후 월 250만원 관리비 문제로 파양… 외신에서도 주목
국정일보 이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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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2-11-10 02:44본문

지난해 청와대가 공개한 문재인 전 대통령과 풍산개 (ⓒ연합뉴스)
국정일보 이세희 기자=11월 9일 문재인 前 대통령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moonbyun1)을 통해 북한 김정은으로부터 선물받은 풍산개를 반환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정은으로부터 받은 풍산개는 대통령기록물이지만 그동안 퇴임대통령이 관리하였으며 다음 정부에서 빠른 시일내 국가기관이 아닌 제3자에게 관리위탁할 수 있는 명시적인 근거규정을 마련하기로 하였으며 현 정부는 그에 따라 지난 6월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였으나 결국 개정이 무산되었고, 퇴임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그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아울러 "사료값을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지금까지 양육에 소요된 인건비와 치료비를 포함한 모든 비용을 퇴임 대통령이 부담해온 사실을 아는지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풍산개들을 양산으로 데려오는 비용과 대통령기록관이 지정한 장소까지 데려다주는 비용까지 모두 부담했으니, 지난 6개월 간 대통령기록물인 반려동물들을 무상으로 양육하고 사랑을 쏟아준 것에 오히려 고마워해야 할 것입니다." 라는 의견을 피력하였다.
"입양과 파양을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입양이야말로 애초에 내가 가장 원했던 방식입니다. 반려동물들이 명실상부하게 내 소유가 되어 책임지게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현행법상 대통령기록물을 대통령기록물에서 해제하여 소유권을 넘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었습니다. 지금이라도 내가 입양할 수 있다면 대환영이라는 것을 밝혀둡니다." 라며 문 前 대통령은 애초에 입양이 아니었기에 파양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끝으로 "이제 그만들 합시다. 내게 입양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현 정부가 책임지고 반려동물답게 잘 양육관리하면 될 일입니다. 또한 반려동물이 대통령기록물이 되는 일이 또 있을 수 있으므로 차제에 시행령을 잘 정비해두기 바랍니다." 라며 글을 마쳤다.
그러나 평소 애견인임을 자처하던 문 前 대통령이 풍산개들을 반려동물이 아닌 단순한 대통령기록물로 인지한 점, 11월 7일에 개들을 대통령실로 돌려보내기로 결정하고 그 이튿날인 8일에 양산사저에서 개 세마리를 모두 내보낸 점, 풍산개 세마리의 양육비용이 250만원에 달한다는 점 등 때문에 국민적 공감대가 부족하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또한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9일 오후 논평을 통해 "풍산개들을 가족처럼 생각했다면 근거 규정 미비와 같은 말은 쉽게 할 수 없다. 풍산개들에게 사랑을 쏟아준 것에 대해 고마워해야 할 것이라는 말 역시 해서는 안 될 말" 이라고 하였으며 "반려동물이 아닌 단순한 대통령기록물로써 여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에 문 前 대통령의 행보를 패러디한 ‘개버린’이라는 인터넷 밈(Meme)이 유행하고 있으며 CBS · 유로뉴스 ·가디언지 · BBC · 로이터 · 인디펜던트 등의 외신들도 해당 뉴스를 비중있게 보도하였다.
국정일보 [이세희 기자] kate150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