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서민민생대책위원회, 11월 16일에 '윤대통령 전용기 추락 기도'한 김규돈 · 박주환 신부 고발
국정일보 이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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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2-11-17 11:46본문
국정일보 이세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전용기가 추락하기를 바란다’는 SNS게시글로 논란이 된 두 신부가 시민단체에 고발당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11월 16일에 대한성공회 ‘원주 나눔의집’ 前 신부 김규돈과 천주교 대전교구 박주환 신부를 내란 · 모욕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했다.
서민위는 고발장에 "저주 담긴 글과 행동, 국민분열을 초래하는 선동은 사회의 정신적 · 도덕적 지주인 성직자의 것이라고 믿기지 않는다" 라며 "철저한 수사로 범죄 사실을 밝혀달라" 고 명시하였다.
김규돈 前 신부는 본인의 SNS에 “전용기가 추락하길 바라마지 않는다. 온국민이 <추락을 위한 염원>을 모았으면 좋겠다”라는 글을 게시하였다. 성공회 대전교구는 11월 15일, “사제로서 할 수 있는 표현이 아니다”라고 판단하여 김 신부에 대해 직권면직을 결정하였다. 사제로서의 자격을 박탈한다는 의미이다.

유낙준 교구장은 당일 오후에 사목교서를 내어 “상처받은 모든 영혼에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며 “어떻게 생명을 존중해야 할 사제가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고 하여 수많은 사람이 타고 있는 전용기의 추락을 염원할 수 있겠냐. 생명의 존엄성을 무시한 처사이며, 하느님의 참된 가르침을 알지 못하는 무지한 행동”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박주환 신부는 SNS에 11월 12일 대통령 전용기에서 윤 대통령 부부가 추락하는 합성사진과 함께 “비나이다~비나이다”, “비나이다~비나이다” 라는 문구와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이미지를 게시하였다. 박 신부는 해당 게시글로 논란이 커지자 해당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였다.

천주교 대전교구는 11월 15일에 “박주환 신부의 글은 분명하게도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에 어긋남과 동시에 교회의 공적입장이 아님을 분명하게 밝힙니다” 라며 박 신부를 정직처분하고 대국민 사과문을 올렸다. 박 신부는 성무집행정지 처분으로 인해 사제 신분은 유지하되 미사나 고해성사 등의 공적인 활동은 할 수 없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