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홍수경보에도 통제 안해 대형 참사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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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3-07-16 19:18본문

가장 피해가 큰 사고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차량 침수사고다. 시내버스 등 차량 15대가 침수된 것으로 추정되는 오송 지하차도에서는 이날 오후 2시까지 9명의 사망자가 파악됐다. 산사태와 급류 피해가 컸던 경북 예천에서도 9명이 실종돼 수색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인명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5일 오전 8시40분 궁평2지하차도에 미호강 강물이 들이닥치면서 시작됐다. 200㎜가 넘는 폭우로 미호강 제방이 무너지며 흙탕물이 지하차도를 집어삼킨 것이다. 시내버스 1대와 화물차 2대, 승용차 12대 등 모두 15대의 차량이 잠겼으며 11명의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전날 30대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이날 현재까지 8명이 주검으로 추가 발견됐다.
이번 집중호우는 1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예보 브리핑에서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계속되며, 18일까지 충청권, 전북, 경북 북부 내륙에 최대 300㎜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폭우로 탈선 등이 발생하자 15일 오전 9시를 기해 무궁화호와 ITX-새마을호 등 모든 일반열차의 운행을 중지했다. 중앙선·중부내륙선을 운행하는 고속열차(KTX-이음)도 운행을 멈췄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호우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군·경찰·소방·지자체의 모든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찰일보=이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