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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식약처, UN마약범죄사무소 마약대응 기법 국내 적용
UN마약범죄사무소와 업무협약 체결…신종 마약류 사전 차단 정보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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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3-09-1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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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오창하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가 UN산하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마약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사항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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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양 기관은 신종 마약류 정보 공유 체계를 강화하고, UNODC의 마약관리와 중독 재활 등 전문적인 경험과 기법을 국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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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식약처장(왼쪽에서 네번째)이 UNODC 관계자들과 지난 14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위치한 UNODC를 찾아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식약처)

 

식약처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오유경 처장이 유엔 산하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국내외 마약문제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스트리아 빈 소재 UNODC 본부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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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마약범죄사무소는 불법마약, 국제 범죄 문제 등의 대응을 위해 1997년 설립한 유엔사무국 산하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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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장의 이번 방문은 전 세계적으로 지난 10년 동안 마약사범이 23% 증가했고, 우리 정부도 최근 마약과 전쟁을 선포하는 등 국내외 마약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양 기관이 상호 경험과 역량을 공유해 마약 문제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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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은 지난해 11월 UNODC 측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마약류 예방·재활 등에 관한 ‘협력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으며, 이번에 양측은 한 걸음 더 나아가 구체적인 협력사항을 명시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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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양해각서에서 양 기관은 정보 공유체계를 강화해 신종 마약류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기로 했다.

 

또 UNODC가 보유한 세계 각국의 마약류 안전 관리부터 중독 재활까지 경험과 기법을 우리나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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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또 국내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를 위해 활용 중인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마약류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들에 확산될 수 있도록  UNODC가 요청함에 따라, 내년부터 이를 신규사업(해외원조사업)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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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우수한 식의약 행정시스템을 전파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식품 안전관리 체계가 집약된 식약처 식품 정보시스템을 베트남 실정에 맞는 식품안전 정보시스템으로 구축해 지원하는 사업을 이미 추진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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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처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는 마약 문제에 대해 국제기구와 함께 적극 협력하며 상호 발전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식약처가 구축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해외 국가에 구축·지원할 수 있게 돼 우리의 의료용 마약류 안전 관리 체계에 대한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좋은 기회이며,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이 전 세계의 기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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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 처장은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보다 나은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중독 치료·재활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오스트리아 중독재활센터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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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이번 오스트리아 중독재활센터 방문이 국내 마약류 중독 예방·재활 역량을 높이기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정일보[오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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