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택시기사 휴대전화 빌려 1억원 빼돌린 20대 사기 혐의로 구속
- 휴대전화 빌려달라는 승객 '절대 N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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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3-10-09 03:45본문
인천 삼산경찰서/ 국정신문
신동언 기자 = 인천 삼산경찰서는 8일 택시기사로 부터 휴대전화를 잠시 빌려 1억원을 빼돌린 20대 A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주로 심야 시간대에 손님으로 탑승해 내비게이션을 검색하겠다며 고령(高齡)의 택시 기사들로부터 휴대전화를 빌린 뒤 은행 애플리케이션에서 1억 500만원을 인출해 가로챈 20대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20대 A씨는 지난 8월과 9월 수도권 일대에서 내비게이션을 검색하겠다는 등의 수법으로 17명의 택시 기사들의 계좌에서 현금 1억500만원을 인출해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손님으로 택시에 탑승한 뒤 기사 계좌에 택시비를 송금할 때 실수로 더 많이 보냈다며 인근 현금인출기(ATM)에서 돈을 인출하도록 한뒤, 몰래 비밀번호를 확인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A씨는 다시 택시에 올라탄 뒤 내비게이션을 검색하겠다며 기사의 휴대전화를 빌려 은행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자신의 대포통장으로 예약 송금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주로 심야 시간대 60∼70대 등 고령의 택시 기사들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으며, 최근 추가 조사를 거쳐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전했다.
국정신문 신동언 기자 sde683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