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서울 ADEX 2023: 가을을 빛내는 방산 전시회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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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3-10-16 21:33본문

16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가 개막했다. 이날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7∼20일까지 나흘간은 항공우주ㆍ방위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데이’, 21∼22일 이틀간은 일반인이 입장 가능한 ‘퍼블릭 데이’로 구성된다.

이종호 서울 ADEX 공동운영본부장은 “에어쇼와 항공우주 산업 관련 제조업은 보기에 달라 보여도 출발점과 지향점은 동일하다”며 “우리는 지금까지 성과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 2년 후 열릴 서울 ADEX를 세계 3대 에어쇼라는 반석 위에 올려놓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축제에 첫선을 보인 KF-21은 단연 압권이었다.
KF-21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주관하고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가 2016년부터 공동 개발 중인 전투기다. 제원은 폭 11.2m, 길이 16.9m, 높이 4.7m로 최대 속도는 마하 1.81, 항속거리는 2900㎞다. 공대지ㆍ공대공 미사일 등 무장을 최대 7.7톤(t)까지 탑재할 수 있다.

5분여 동안 진행한 기동 시범에서 KF-21은 수평 급선회 기동, 에일러론롤(Aileron Roll), 배면비행, 50° 상승(Climb) & 에이롤(A-Roll) 등의 비행을 선보이며 고기동성 등 뛰어난 성능을 강조했다.
K-방산을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한 축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형 수출 제품도 선보였다.
7월 호주 육군의 차세대 장갑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레드백은 방호력과 기동성을 대폭 강화한 미래형 장갑차다. 반능동식 유기압식 현수장치(ISU)를 적용해 차체 무게를 줄여 기동성과 공간을 확보했다. 항속거리 500㎞, 최고속도 65㎞/h로 야전을 누빈다
LIG넥스원은 소형 정찰ㆍ타격 복합형 드론, KCD-40 하이브리드 수소 드론, KCD-200 수소연료전지 수송 드론 등을 전시했다.
공격용 드론인 소형 정찰ㆍ타격 복합형 드론은 박격포로 타격하기 어려운 이동표적과 숨어있는 표적을 영상추적 방식으로 유도해 정밀 조준 타격할 수 있다. KCD-40은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을 적용해 최대 40㎏ 무게의 화물을 싣고 60분 이상 비행이 가능하다.
전시장을 찾은 군 관계자는 “무인차량, 무인기 등 지난 전시보다 무인체계 무기가 대폭 늘어났고, 다양한 기술들과 배치 예정인 무기들을 볼 수 있어 든든하다”며 “전략ㆍ전술에 이를 적극 도입한다면 정예 선진 강군 도약은 시간문제일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일보 이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