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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우울증약 중독 된다? 정신질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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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3-11-04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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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일보 이은성 기자 = 정신질환 치료에 대한 인식은 높아졌지만 여전히 항우울제에 대한 거부감은 존재한다. “정신과 약은 평생 먹어야 한다.

약물 중독이라는 관점에서는 우울증에 처방되는 항우울제와 불안장애에 처방되는 항불안제를 분리해서 볼 필요가 있다. 항우울제는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등 뇌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조절해 우울 증상을 완화한다.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이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SSRI)다. 감정, 수면, 식욕 등에 관여하는 세로토닌 수치를 조절해 우울증 증상을 개선한다.

최 교수는 “벤조디아제핀은 화학적 조성 자체가 중독될 수 있는 데다가 효과 자체도 복용 즉시 나타나기 때문에 ‘약 복용 중단 시 재발하지 않을까’라는 습관성 중독으로 연결될 수 있다”며 “이런 이유로 임상 가이드라인에서도 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동반된 경우라도 벤조디아제핀보다 다른 대체 약물을 쓰는 추세다.

우울증 치료에서 환자들이 흔히 범하는 실수는 뭘까.

최 교수는 “수면장애나 스트레스 해소를 이유로 음주하는 사람들이 많다. 음주는 우울증을 악화할 뿐 아니라 약물 치료 시 효과를 떨어뜨리는 만큼 피하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 이어 “약물치료가 우울증에 맞서는 큰 무기인 것은 맞지만 여전히 ‘무딘 무기’인 만큼 맹신은 금물”이라고 강조하며 “운동과 생활 습관 변화 등 무기를 동원해야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고 조언했다.

경찰일보 이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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