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광안리 드론쇼 망친 통신장애, 대책 마련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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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4-01-05 19:53본문

경찰일보 이은성 기자 = 수영구는 지난 1일 드론쇼 취소 원인으로 지목된 ‘통신 장애’의 구체적 원인은 ‘와이파이(무선인터넷) 5㎓대 주파수에 발생한 병목현상’으로 추정된다고 5일 밝혔다. 드론쇼는 행사 운영 업체가 중계기를 통해 마련한 와이파이에 드론을 연결한 후 공중에 띄워 미리 지정한 경로대로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때 드론은 5.8㎓의 주파수를 사용한다.
문제는 공공와이파이와 각종 식당 등의 와이파이도 같은 주파수를 이용한다는 점이다. 와이파이의 접속량이 과도하게 많아지면 일부 드론에 연결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 광안리 드론쇼 업체는 10개의 중계기를 설치하고 2000대의 드론을 운용해 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당시 병목현상으로 중계기 1대에 배정된 드론 200대가 와이파이에 제대로 연결되지 않아 결국 행사 자체를 취소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게 수영구의 설명이다
수영구 관계자는 “인근 와이파이 접속량을 줄이기 위해 관람객들에게 휴대전화를 비행기 모드로 바꿔줄 것을 유도하거나, 인근 가게의 협조를 구하는 방안 등을 논의 중”이라며 “행사 운영 업체로부터 구체적인 사고 경위서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전문가 자문을 거쳐 같은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경찰일보 이은성 기자 = 새해 첫날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발생한 드론쇼 취소사태(국제신문 지난 2일 12면 등 보도)는 ‘주파수 병목현상’이 원인으로 추정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정 회선에 너무 많은 접속량이 몰리면고 말했다.
한편, 수영구는 앞으로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정하는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수영구는 오는 3월께 드론쇼 운영업체 공모 때 계약서나 과업지시서에 업체의 보상 의무를 명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때 수영구와 계약하는 업체는 오는 6월부터 2025년 5월까지 드론쇼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경찰일보 이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