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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직 도청 산림공무원, 희귀 곤충표본 130여 종, 미동산수목원에 기증

작성일 26-08-0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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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곤충표본 130여 종, 미동산수목원에 기증


신동언 기자 = 전직 충북도청 산림공무원 정태영 씨가 퇴직 후 20여 년간 전국 각지에서 채집하고 정리해 정성껏 만든 곤충표본 130여 종, 1,000여 점을 미동산수목원에 무상으로 기증했다.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이번에 기증된 곤충표본은 나비목·잠자리목·딱정벌레목 등 다양한 곤충 분류군으로 구성돼 있으며, 채집 장소, 일시 등이 기록된 라벨이 함께 보존돼 있어 산림 생물 다양성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학술 가치가 높은 자료이다.


산림환경연구소는 기증받은 곤충표본을 전용 표본실에서 보존·정리하고, 표본 정보를 표준 양식으로 정비해 학술 연구와 산림과학박물관 전시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태영 씨는 “오랜 시간 모은 표본이 수목원에서 더 많은 사람에게 연구와 배움의 자원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호 산림환경연구소장은 “귀중한 곤충표본을 흔쾌히 기증해 주신 정태영 선배님께 후배 산림공무원으로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증을 계기로 미동산수목원이 곤충다양성 보전과 생태 교육의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환경연구소는 앞으로도 희귀·멸종위기종을 포함한 지역 생물자원의 체계적 보존과 연구, 시민 참여형 교육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존 및 연구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정일보 신동언 기자 sde68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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