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노쇼 사기 피해 막은 외식업 영동군지부에, 경찰서장 감사장 전달
본문

노쇼 사기 피해 막은 외식업 영동군지부에, 경찰서장 감사장 전달
신동언 기자 = 영동경찰서가 최근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노쇼 사기 예방 교육이 피해 예방에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영동경찰서는 한국외식업 영동군지부 사무실을 방문해 노쇼 사기 피해 를 예방한 임미애 지부장과 박정희 사무국장에게 영동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31일 영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2일 경찰서에서 개최한 소상공인 대상 노쇼 예방 간담회에서 교육받은 최신 노쇼 수법 및 예방법 등을 군 지부 회원들 630명에게 SNS 등을 활용해 그간 10회에 걸쳐 문자 전송하며 적극적으로 예방활동을 벌여왔다.
이 과정에서 이틀 전인 29일, 지부 회원인 중식당 업주는 ‘영동군청 기획감사과 주무관 박○○’을 사칭한 남성으로부터 명함과 함께 “8월 초 지역 경로당에 탕수육 등 수 백 만원 상당의 음식 배달을 시킬테니 사업자번호와 통장 번호를 먼저 알려주고, 추가 필요한 사항은 다시 연락하겠다”는 내용의 전화를 받았다
해당 업주는 군지부에서 알려 준 노쇼 수법과 비슷하다고 판단해 교육받은 대로 일단 전화를 끊고 마침 그곳에서 저녁식사 중이던 경찰관에게 제보했고, 경찰관들은 전형적인 노쇼 사기임을 직감하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신속히 112 등에 상황을 전파하는 한편, 전통시장 상인회 및 외식업 군지부 등을 통해 각 회원들에게 실시간 주의 문자를 발송했다
나중에 확인 결과, 이날 영동에서는 이곳 외에도 중식당 5∼6곳이 같은 수법의 노쇼 전화를 받았으나 영동군지부에서 그간 문자발송 등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온 덕분에 실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영동경찰서는 ‘공공기관 등을 사칭해 선 예약을 미끼로 사업자등록증, 통장, 인증서 등을 요구하거나 물품 대리구매 또는 선입금을 요구하면 사기가 의심되므로 우선 전화를 끊고, 해당 기관에 공식 확인 후 112나 1394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정일보 신동언 기자 sde683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