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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생활경제] 3분기 성장률 0.4%, 속보치와 동일

작성일 19-12-0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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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기자=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4%로 잠정 집계됐다. 속보치와 같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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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3분기 국민소득' 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0.4%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발표된 속보치와 동일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도 속보치와 같은 2.0%로 집계됐다. 잠정치는 속보치 추계 때는 빠졌던 10월 경제활동 지표를 반영해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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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치와 비교해보면 건설투자(-0.8%포인트)는 하향 조정된 반면 민간소비(0.1%포인트)와 총수출(0.5%포인트)은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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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기 대비 0.6% 성장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0.4% 늘었다. GNI는 전체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임금, 이자, 배당 등 모든 소득을 합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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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경제 전반의 물가 수준을 뜻하는 경제지표는 외환위기 이후 20년 만에 최대폭 감소했다. 3분기 국내총생산(GDP) 디플레이터는 -1.6%를 기록했다. 이는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2분기(기준년 2010년) -2.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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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기간으로 보면 지난해 4분기(-0.1%) 이후 4분기 연속 하락해 외환위기 직후(1998년 4분기∼1999년 2분기) 3분기 연속 하락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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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디플레이터는 명목 GDP를 실질 GDP로 나눈 값으로, 우리 경제에서 생산된 상품과 서비스의 종합적인 가격 수준을 나타내는 경제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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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에게 밀접한 물가만 측정하는 소비자물가지수와는 달리 국내에서 생산한 수출품과 투자재 등을 포함한 국민경제 전반의 종합적인 물가수준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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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보합(0.0%)에 머문 가운데 수출물가가 크게 하락한 게 GDP 디플레이터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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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디플레이터 등락률이 1.0%로 2분기(1.7%) 대비 크게 둔화한 가운데 수출 디플레이터 등락률은 -6.7%를 기록했다. 수입 디플레이터도 0.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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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관계자는 "반도체 및 화학제품의 수출물가가 크게 떨어진 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내수 디플레이터가 둔화한 측면이 있지만 GDP 디플레이터 하락이 곧장 국내 물가 상승률 하락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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