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 車보험료 이달 말부터 3.3~3.5% 인상
KB손해보험, 오는 29일 평균 3.5%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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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0-01-17 10:15본문

봉병대 기자 = 이달 말부터 자동차 보험료가 줄줄이 오른다. 인상률은 3.3~3.5% 수준이다. 보험회사들은 5~6% 인상하려 했지만, ‘인상 폭을 최소화하라’는 금융당국의 권고로 인상률을 다소 낮췄다.
13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오는 29일부터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신규 가입자와 갱신 가입자를 대상으로 보험료를 평균 3.5% 올린다. 이는 지난 10일 보험개발원이 보험사들에게 ‘요율검증’ 결과를 회신한 데 따른 것이다.
보험사가 보험료를 산정할 때 적절한 지 객관적으로 따져보기 위해 보험개발원의 검증 과정을 거친다. KB손보는 지난해 11월25일 손보사 중 가장 먼저 보험개발원에 자동차보험 보험료율 검증을 의뢰한 바 있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 다른 대형 손보사들은 내달 초 보험료를 인상한다. DB손보는 오는 4일 평균 3.4%, 현대해상은 5일 3.5% 각각 올린다. 삼성화재는 3.3% 인상을 추진하고 있지만, 인상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메리츠화재는 아직 보험개발원으로부터 요율검증 결과 회신을 받지 못해 인상안을 확정 짓지 못했다. 메리츠화재는 다른 보험사와 비교해 손해율(고객으로부터 받은 보험료 대비 고객에게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이 안정적이어서 2% 중후반대 인상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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