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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현대차 GV80·팰리세이드 생산 재개
신종코로나 여파로 첫 휴업 한지 8일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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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0-02-1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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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병대 기자 =  현대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여파로 순차적 휴업에 들어간 지 여드레 만인 11일 일부 공장 가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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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GV80과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 등을 생산하는 울산 2공장이 이날 재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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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조 근로자 2천명가량은 이날 오전 6시 45분 출근 시간에 맞춰 울산공장 정문과 명촌 정문 등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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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사태로 전선 뭉치인 '와이어링 하니스'(wiring harness)를 납품하는 협력업체 중국 공장이 가동을 멈추면서 빚어진 울산 2공장 휴업 이후 5일 만이며, 울산 4공장과 5공장부터 순차적 휴업에 들어간 지 8일 만에 출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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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들은 해가 뜨기 전 출근을 재촉하면서 명촌 정문 일대는 자동차와 오토바이, 자전거가 다시 물결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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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휴업으로 한동안 도로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협력업체 부품 이송 차량도 연이어 출근로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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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요원들은 공장으로 들어오는 근로자와 부품업체 차량 운전자들 체온을 일일이 확인하면서 혹시나 모를 신종코로나 유입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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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을 시작으로 다시 가동하는 공장이 계속 늘어나 17일에는 대부분 생산라인이 돌아갈 예정이다. 다만, 버스와 트럭을 생산하는 전주공장은 부품 수급 상황에 따라 21∼27일 순차적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현대차는 협력업체 중국 공장 가동 상황과 현지 근로자 출근율 등에 따라 부품 수급량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중국 상황을 주시하며 생산을 재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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