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일보 엄기철기자]한국에 진출할 예정인 세계적 명차 브랜드 듀센버그가 스토리텔링 아티스트 작가와 협업을 진행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듀센버그는 지난달 28일 문희 작가와 미국과 한국 시장에 출시 예정인 수퍼 럭셔리 라인업에 아트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공동 진행하기로 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듀센버그 코리아는 지난 8월 듀센버그 본사로부터 한국 독점판매권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듀센버그는 미국 시장에는 2023년 말, 한국 시장에는 2024년 말쯤 전기차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듀센버그는 프레드 듀센버그와 오기 듀센버그 형제가 1914년 설립한 회사다. 1930년대 게리 쿠퍼, 클라크 케이블, 케리 그란트, 마를렌 데트리히 등 헐리우드 톱 스타들은 물론, 스페인 국왕, 석유왕 폴 게티 등 세계적인 명사들이 애용하면서 미국인은 물론, 전세계 명사들의 드림카로 자리매김했다.
108년 역사를 가진 듀센버그는 전기차로 부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1930년대 듀센버그만의 독보적인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혁신적인 모델로 전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희(Moon E) 작가의 작품 ‘바람 Wind(Hope)’ /사진=듀센버그코리아
한국 진출 앞두고 문희 작가와 협업
듀센버그는 한국 진출을 앞두고 문희 작가와 함께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문희 작가는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희망, 자유, 환희를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면서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듀센버그코리아는 문희 작가를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프리즈(Frieze)'와 한강조각프로젝트 '낙락유람(樂樂遊覽·Enjoyable Tour)' 행사에서 만났다고 설명했다. 회사 정체성을 풀어 낼 예술가를 찾던 듀센버그는 서울에서 잇달아 개최된 아트페어를 참관하면서 한국 예술 수준이 세계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했고, 여러 한국 예술가를 만난 끝에 최종적으로 문희 작가와 협업을 결정했다.
듀센버그 관계자는 "문희 작가가 표현하는 섬세함과 생동감, 웅장함이 듀센버그 브랜드와 조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듀센버그는 문희 작가와의 작업을 통해 듀센버그 브랜드 철학과 정체성을 조각작품, 패션악세서리, 굿즈, 전시 인테리어 등에 녹일 예정이다. 듀센버그 전시장은 서울 청담동, 부산해운대 마린시티 등에서 오픈될 예정이다.
■ 조각 아티스트 문희
대학에서 섬유예술을 전공하고 파리 에스모드 패션스쿨에서 패션 디자인을 전공한 아티스트 문희(52)는 현재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바탕으로 조각이라는 조형에 그녀의 특별한 개념을 입혀 조각 및 설치 아티스트로 진화중이다.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파리 ESMOD(에스모드) 수석 졸업
한국조각가협회 회원
한국여류조각가회 회원
한.불 조형예술협회 회원
전시
2020 래미안 갤러리 개인전 'The Story'
2019 조형 아트서울 | 코엑스
2019 호텔 아트페어(서울 임페리얼 호텔)
2018 서울 아트쇼 | 코엑스
2018 34한국조각가협회전 | 금보성아트센터
2016 청학대 미술관 초대전
2016 생각하는 빛 전(양평군 미술관)
2015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AHAF,서울 콘래드 호텔)
2015 International Sculpture Festa 국제조각페스타(예술의전당)
2015 독일 Art Karlsruhe
2014 미국 Art Miami
2014 쿠쉬나메 의상 무대감독(국립극장 KB하늘극장)
2014 KOAS 월간 미술세계 창간 30주년 초대전
2014 갤러리 미술세계 -조각개인전, '人 바람이 일다'
아티스트 문희는 섬유와 패션을 전공한 아티스트로 그녀가 창조한 아름답고 섬세한 조각의 선에 패션이라는 다양한 섬유의 실루엣을 입혀 자연의 섭리와 공존하는 오브제들에게 새로운 이야기를 작업에 더하며 현재도 진화 중이다.
조각 아티스트 문희가 일으키는 아름다운 바람이 답답한 코로나19도 날려버리길...
아티스트 문희(M00N-E) 개인전은 지난 20일부터 ‘2022 한강조각프로젝트 낙락유람(樂樂遊覽·Enjoyable Tour)’이 서울특별시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렸다. 국내 조각가 302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야외 조각 전시회로 올해로 2회째다.
엄기철기자 bank62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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