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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김윤덕 장관, 베트남 최고위급 면담 통해 한-베 철도·도시개발 협력 구체화[국정일보 문이주 기자]
당서기장 직접 만나 대통령 친서 전달… 북남 고속철도 협력·우리기업 지원. 고속철도부터 도시개발까지 정부 간 협력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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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6-07-3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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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주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730일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또 럼(To Lam) 베트남 당 서기장을 예방하고 대통령 친서를 전달하며, 북남 고속철도 등 양국 인프라 협력 확대와 우리 기업의 사업 참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ㅇ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한-베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합의한 철도 분야 협력의 후속조치로, 정부 간 협력을 통해 북남 고속철도 사업을 구체화하고 우리 기업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 장관은 또 럼 당서기장에게 대통령 친서를 전달하고, 베트남 북남 고속철도 사업을 한-베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상징하는 협력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전했다.

 

ㅇ 김 장관은 한국이 고속철도 설계와 건설, 차량 제작, 운영, 유지관리까지 철도사업 전() 주기에 걸친 기술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고속철도 운영 효율화와 수송력 확대, 이용자 중심 서비스 개선뿐만 아니라 기술이전, 전문인력 양성, 역세권 개발(TOD)*까지 사업 전반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협력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 TOD(Transit Oriented Development) 대중교통 중심 복합개발

 

 

김 장관은 북남 고속철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현재 예정된 타당성조사가 중요한 만큼, 우리 기업이 타당성조사 단계부터 참여해 사업 전 과정에서 양국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럼 당서기장은 한국의 인프라·과학기술 발전 경험을 높이 평가하고, “이재명 대통령께서 북남 고속철도 사업에 깊은 관심을 보인 데 대해 감사를 전한다면서,

 

북남 고속철도 사업의 기술기준 마련과 기술이전, 전문인력 양성 등 실질적인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 장관은 쩐 홍 민(Tran Hong Minh) 베트남 건설부 장관과 만나 고속철도 건설, 도시개발 등 국토교통 전반으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ㅇ 양측은 지난해 체결한 한-베 철도협력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731일 열릴 제1차 한-베 철도협력회의를 정례적인 정부 간 협력 채널로 발전시키기로 하고, 이를 통해 북남 고속철도 등 철도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과제를 지속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731일에는 베트남 박닌성을 방문해 응우옌 홍 타이(Nguyen Hong Thai) 박닌성 당서기와 동남신도시 개발사업 등 도시개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사업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ㅇ 박닌성 동남신도시 개발사업은 한-베 정부 간 도시개발 협력의 선도사업으로, 현재 베트남의 투자정책승인(IPA)* 절차를 앞두고 있다.

 

* IPA(Investment Policy Approval) 베트남 투자정책 승인 절차

 

ㅇ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승인 이후 입찰 참여에 대비해 투자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는 우리 기업의 사업 참여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베트남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정부 간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 방문은 지난 정상회담에서 확인한 양국 정상의 협력 의지를 구체적인 사업으로 연결하고, 우리 기업의 참여 기반을 넓히기 위한 정부 차원의 인프라 외교라고 말했다.

 

ㅇ 이어 북남 고속철도가 베트남의 남과 북을 잇는 길이라면, -베 협력은두 나라의 미래를 잇는 길이라며, “북남 고속철도와 도시개발 협력 등이 양국의 동반성장으로 가는 새로운 이정표(milestone)가 되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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