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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趙의장 "민생·개혁 입법 처리 빠르게 본궤도 올리겠다"
상임위·법사위 통과해 본회의에 올라온 법안들은 해당 회기 내 처리가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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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6-07-2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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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 정례화, 민생입법 처리주간 지정, 여야 민생법안협의체 가동 등 예고
의장직속 개헌자문위 출범, 국회 개헌특위 구성 후 내년에 개헌 논의 본격화
국회·경제계 상시협력체 발족해 대기업·중소기업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 구축
의회외교 전략·체계 갖춰 초당적 의회협력 네트워크로 경제안보 시대에 대응
"대화하되 머뭇거리지 않고, 중재하되 국민의 편에서 결단하는 의장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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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국회의장이 28일(화)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국정일보 전혜란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은 28일(화) "멈춰있던 민생입법, 개혁입법을 빠르게 본궤도에 올리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취임하자마자 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는 국회 원(院)구성이었다. 원구성에 허비한 시간을 일하는 속도로 채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장은 "앞으로 상임위와 법사위를 통과해 본회의에 올라온 법안들은 해당 회기 내 처리를 원칙으로 할 것"이라며 "일하는 국회, 성과 내는 국회를 만들라는 국민의 명령을 한순간도 잊지 않겠다. 그 첫걸음으로, 가까운 시일 안에 여야 지도부와 만나 후반기 국회 운영에 대해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최근 기후위기, 인공지능(AI) 혁명, 국제정세의 불확실성 증대, 양극화 심화 등 대한민국이 대전환과 복합위기 한복판에 서 있다고 진단하면서 "국민의 삶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정치, 이것이야말로 지금 우리 국회에 주어진 시대적 사명"이라고 힘줘 말했다.

조 의장은 슬로건을 실천하기 위한 네 가지 비전으로 ▲참여로 실천하는 '국민주권 국회' ▲우리 삶을 지키는 '민생효능 국회' ▲성장과 번영의 '미래도약 국회' ▲평화와 번영의 '국익외교 국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주권 국회'와 관련해 "국민의 헌신으로 헌법과 민주주의를 구한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제정하겠다"며 "곧 의장 직속 헌법개정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켜 개헌 로드맵과 의제를 정리하겠다. 여야 협의로 국회 개헌특위를 구성하여 내년에 개헌 논의를 본궤도에 올려놓겠다"고 말했다

'민생효능 국회'와 관련해 "본회의를 정례화하여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국민의 삶과 안전에 직결된 법안을 신속 처리하는 '민생입법 처리주간'을 두겠다"며 "여야가 동의한 '민생법안협의체'를 가동해 민생법안을 속도감 있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미래도약 국회'와 관련해 "AI와 반도체, 바이오와 K-컬처 등 대한민국 먹거리를 책임질 미래 첨단산업 입법을 적기에 완수하겠다.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며 "국회와 경제계 간 상시협력체인 '경제대도약위원회'를 발족하고,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익외교 국회'와 관련해 "국회 최초로 신설한 외교안보수석실과 싱크탱크인 국익외교자문위원회, 향후 설립할 외교안보전략센터를 주축으로 하여 의회외교의 전략과 체계를 갖추겠다"며 "경제안보 시대에 걸맞은 초당적 의회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의장은 "이러한 네 가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역점사업을 선정하고, 분야별 의장 직속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내실을 기하겠다"며 "선언에 그치는 위원회가 아닌, 입법과 제도개선의 성과로 답하는 위원회로 운영하고, 그 결과를 국민 여러분께 투명하게 보고드리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대화와 타협을 최우선에 두되, 국정이 정쟁에 발목 잡혀 멈춰 서는 일만큼은 막겠다. 대화하되 머뭇거리지 않고, 중재하되 국민의 편에서 결단하는 의장이 되겠다"며 "국민 전체의 이익을 대변해야 하는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 국민의 삶이 걸린 문제 앞에서는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담대하게 나아가겠다"고 마무리했다.

그는 이어 제22대 후반기 국회 슬로건을 「국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국회」로 정했다고 설명하면서 "국회가 국민주권을 공고히 세우고, 국민의 행복과 대한민국 번영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약속"이라며 "대한민국 경제의 대도약을 이끌고, 국민이 효능감을 체감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정일보 전혜란 기자]ran85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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