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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趙의장 "이태원참사 진실 밝혀질 때까지 책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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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6-10-2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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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광화문북광장에서 열린 '이태원참사 4주기 기억식' 참석자들이 묵념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국정일보 전혜란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은 29일(목) "국회는 참사의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이날 오전 광화문북광장에서 열린 '이태원참사 4주기 기억식'에 참석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긴 글에서 "슬픔을 나누는 마음 앞에서, 국회가 져야 할 책임감을 무겁게 새겼다"며 이같이 적었다.


조 의장은 "4년 전 그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해야 하는 국가의 임무는 골목까지 닿지 않았다. 사랑하는 자녀이자 친구, 이웃이었던 백 오십 아홉 분이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며 "그날 현장에서 구조에 나섰다가 입은 상처를 안고 떠나신 한 분까지 160명 희생자를 깊이 추모한다. 가족을 잃은 슬픔 속에 힘든 시간을 버텨오고 계신 유가족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이어 "참사의 충격과 아픔을 안고 지내시는 생존 피해자께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려고 최선을 다하셨던 소방관과 경찰관, 시민 여러분의 헌신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조 의장은 10·29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활동기간을 2027년 9월 16일까지 1년 연장하고, 국가에 국민의 안전을 보호할 의무를 부여하는 「생명안전기본법」 이 시행을 앞둔 것을 언급하면서 "이태원특조위가 조사기간 동안 명명백백히 진상을 밝힐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법과 제도, 안전 대책을 하나하나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조 의장은 "안전에는 빈틈이 없어야 한다. 공장과 물류센터, 폭염 속 작업장, 비가 오면 잠기는 지하차도, 하늘길과 인파가 몰리는 골목까지 생명안전의 보호망이 있어야 한다"며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 그것이 160명을 기억하는 길이다. 국회 본연의 책무를 끝까지 다하겠다"고 마무리했다.


[국정일보 전혜란 기자]ran85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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